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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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경 "시댁 제사 부활? ♥홍서범 잘 되라고" (퍼펙트라이프)

기사입력 2022.03.30 09:4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30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내 사랑 투유’와 ‘사랑의 대화’로 듀엣곡 역사에 한 획을 그으며 90년대를 풍미한 '미녀 가수' 조갑경이 출연해 시댁 제사에 얽힌 일화부터 특별한 여행기를 공개한다.

유쾌한 웃음과 함께 스튜디오를 찾은 조갑경은 본인 손으로 “시댁 제사를 부활시켰다”고 밝혀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녀는 “제사를 지내야 남편 홍서범이 더 잘 될 것 같아 시어머니께 건의했다”고 전해 웃음을 일으켰다. 이에 패널 이성미는 “조갑경이 신혼 초부터 시부모님을 모시고 산 효부”라면서 “왠지 코미디언 박미선이 생각난다”며 두 사람의 평행이론설을 제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조갑경은 막냇동생이 준비한 특별한 효도 여행에 몸을 싣는다. 매일 오전 라디오 스케줄이 있는 그녀를 위해 맞춤형 여행을 준비한 막냇동생은 “누나가 좋아하는 것들로 코스를 짰다”면서 픽업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남다른 우애를 뽐냈다. 이성미가 “결혼한 동생은 보통 남인데”라며 신기해하자, 조갑경은 “어머니가 어릴 때 돌아가셔서 내가 엄마 역할을 했었다”라며 “누구보다 우애가 좋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둘째 남동생의 합류로 풍성한 저녁 만찬을 맞이한 조家네 패밀리는 옛 추억을 회상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막냇동생은 “누나가 데뷔하고 바쁜 와중에도 늘 장을 봐 왔다”며 가족을 책임졌던 장녀 조갑경에게 고마움과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에 조갑경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50세가 됐을 때 느꼈던 묘한 감정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내가 50세가 됐을 때 우리 애들을 보고 ‘어머니가 어떻게 눈을 감으셨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자식에게 그런 슬픔은 최대한 늦게 주고픈 마음을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조갑경 남매의 특별한 여행기는 3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TV조선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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