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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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기회서 2번 득점하는 집중력" 돋보인 NC의 적재적소 타격

기사입력 2022.03.27 16:40 / 기사수정 2022.03.27 16:4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NC 다이노스는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NC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5-4 신승을 수확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4승1무7패가 됐고 2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7회까지 NC의 마운드는 철벽이었다. 선발투수 신민혁이 5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고, 하준영(⅓이닝)-강동연(⅔이닝)-김건태(1이닝)도 2이닝 동안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비록 8회와 9회에 총 4점을 허용했으나, 김시훈이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채 경기를 매조지었다.

경기 후 강인권 수석코치는 "경기 후반 실점이 있었지만,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NC 타선은 다수의 찬스를 잡진 못했다. 하지만 힘겹게 만든 기회를 제대로 살렸다. 1회 1사 1, 3루에서 양의지가 좌전 안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고, 7회는 안타 2개와 2루타 3개를 집중 포격하며 대거 4점을 뽑았다. 적재적소에 나온 적시타와 타선의 응집력이 돋보인 공격이었다.

타선의 활약에 강인권 수석코치는 "타석에서는 3번의 기회에서 2번을 득점에 성공시키는 집중력이 돋보였다"라고 치켜세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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