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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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주상욱과 첫 만남에 키스신 촬영"…예비신랑 붐 '부끄' (편스토랑) [종합]

기사입력 2022.03.26 00: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편스토랑' 차예련이 주상욱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배우 차예련이 새로운 '편셰프'로 출연했다.

VCR 속 차예련은 가족들을 위해 아침을 준비했다. 강된장 위에 케일 쌈밥을 올린 그는 "남편이 애주가"라며 "콜레스트롤 수치, 중성 지방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왔다. (의사가) 초록색 야채를 먹지 않으면 죽는다고 하더라"라며 주상욱을 걱정했다. 케일을 데쳐 밥에 싸는 이유도 야채를 먹이기 위해서라고.

차예련의 플레이팅을 본 류수영은 "고급 한식당 비주얼"이라며 감탄했다. 실제로 차예련은 SNS에서 '차장금'으로 불릴 정도로 수준급 요리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차예련은 "가족들이 한식파"라면서 "남편은 저랑 결혼하고 파스타를 처음 먹어봤다고 한다. 데이트 할 때 곱창이나 삽겹살에 소주를 마시거나 주로 찌개집, 백반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차예련은 "여자친구를 많이 안 만나고, 남자친구들이랑만 다녀서 그런 게 아닐까"라고 자신의 추측을 늘어놨다.

이를 들은 정상훈은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라며 차예련을 놀렸고, 붐도 "좋게좋게 생각하자구요"라며 차예련 놀리기에 동참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상욱, 차예련 부부는 드라마 '사랑의 유혹'에서 인연을 맺었다. 차예련은 "주상욱과의 첫 만남에 키스신을 촬영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했다. 이영자가 "연기할 때 키스하는 거랑 실제로 교제할 때 키스하는 게 다르냐"고 묻자 차예련은 "다르다"고 답하며 부끄러워했다. 차예련의 이야기를 듣던 붐의 얼굴이 눈에 띄게 빨개졌다. 붐이 "배우 분들 대단하시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자 일동은 웃음을 터뜨렸다.

주상욱이 모습을 드러냈다. 차예련의 음식을 맛 본 주상욱은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집에서 이렇게 차려주는 사람이 없다"고 덧붙인 주상욱에 차예련은 "고맙게 생각하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주상욱은 "그래. 고마워"라며 기계처럼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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