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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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셰프, 일본 '미식 여행'에 침샘 폭발 (다시갈지도)

기사입력 2022.03.25 15:13 / 기사수정 2022.03.25 15:1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다시갈지도’가 ‘미식의 나라’ 일본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폭발시키며, 식도락 여행의 재미를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2회 방송에서는 MC 김지석, 김신영과 역사 작가 최태성, 일식 전문 셰프 정호영,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곽주빈)가 출연해, 가깝지만 이국적인 나라 ‘일본’으로 랜선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총 세 팀의 대리여행자들이 일본의 생생한 현지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선물했다. 첫 번째 대리여행자는 오사카 맛집 유튜버인 ‘마츠다 부장’이었다. 마츠다 부장은 ‘고독한 미식가의 현지인 맛집’이라는 주제로 오사카 도톤보리의 별미들을 소개했다. 

점심 코스로 방문 한 곳은 신생 라멘 맛집이었다. 닭뼈를 고아서 만든 라멘과 성게알을 찍어먹는 츠케맨을 격조 높은 면치기로 흡입하는 마츠다 부장의 모습에 정호영은 마치 VCR 안으로 들어갈 듯 몰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 메뉴로는 가성비 최고의 복어 맛집이 소개됐다. 시각을 자극하는 복어회의 투명한 빛깔, 청각을 자극하는 복어튀김 ASMR이 이어지자 김지석은 “턱받이를 달라. 침이 너무 고였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급기야 마츠다 부장이 오사카 도톤보리 최고의 명물인 타코야키와 생맥주로 맛집 투어의 마무리를 짓자, MC를 비롯한 랜선여행자 전원이 스튜디오에 놓인 소품을 맥주잔처럼 들고 건배를 외쳐 폭소를 더하기도 했다.


두 번째 여행은 ‘코로나 이후 가심비 폭발한 후지산 온천 리얼후기’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현지에서 거주하며 ‘다요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정다영-료타카 하시 부부가 대리여행의 주인공이었다. 이날 부부는 ‘후지산 케이블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는 ‘천상의 종’, ‘후지산 뷰 료칸’, 하코네 3대 절경 ‘오와쿠다니’ 등 겨울 후지산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알차게 소개했다. 특히 창문만 열면 후지산의 절경이 쏟아져 들어오는 료칸 체험은 이날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다. 나아가 일본 감성이 충만한 ‘로바타 화로구이’, 고급 일식의 꽃인 ‘가이세키’, 지역 최고의 별미인 ‘장어덮밥’ 등 풍성한 먹거리 역시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마지막 대리여행자는 일본 도쿄살이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로, 김신영이 직접 구독 인증을 한 ‘누누’ 였다. 이날 누누는 ‘도쿄 연인들의 최신상 데이트 코스’라는 주제로 나카메구로와 시모키타자와, 시부야의 핫플레이스들을 여행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도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스크램블 스퀘어’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도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이자 도쿄 시내를 360로 내려다볼 수 있는 스크램블 스퀘어는 완공된 지 약 1년밖에 되지 않은 명소. 일본 여행을 30회 이상 했을 정도로 자타공인 ‘일본여행 마니아’인 김신영조차 “2년 전엔 공사 중이었다. 오늘 여기서 처음 본다”며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도쿄타워’, ‘스카이트리’ 등의 명소들이 한 눈에 들어오는 최고의 야경은 ‘일본 랜선여행’의 마지막 밤을 완벽하게 수놓으며, “다시 가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

한편 채널S ‘다시갈지도’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S '다시갈지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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