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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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이홍내 "'뜨거운 피', 촬영 내내 강렬한 순간의 연속" [화보]

기사입력 2022.03.22 15:30 / 기사수정 2022.03.23 01:0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우와 이홍내가 화보를 통해 당당한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정우와 이홍내는 최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의 정우와 이홍내는 영화에 함께하기까지 느꼈던 각자의 불안, 고민, 도전의 과정을 털어놓았다.


정우는 처음 희수 역을 제안받았을 때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과 겹친다고 생각했지만 대본을 두세 번 정도 읽고 나니 무언가 다가왔다. 캐릭터가 입체적이면서 날것 같고, 살아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회고했다.

또 "흔한 느와르 영화 속 건달들처럼 비현실적인 인물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싸우는 여러 부류의 인간 군상을 접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이홍내는 "나의 20대 시절 모든 에너지를 이 역할에 담아낼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 정말 최선을 다해 오디션을 봤다"며 극중 캐릭터인 아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 작품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언제나 설레고, 신나고, 빨리 현장에 가서 촬영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정우는 '뜨거운 피'가 인생에서 가장 치열했던 작품이라며 "촬영 현장에서 장난을 치거나 유쾌하게 웃을 만한 여유는 없었다. 그저 대사 한 마디라도 더 곱씹으면서 계속 그 감정을 끌어올리려고 했다"고 전했다. 

2020년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인지도를 크게 높인 이홍내 역시 2014년 데뷔 이후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배우지만 "나에게 첫 작품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강렬한 순간의 연속"이었다며 '뜨거운 피'를 통해 배우를 계속해야겠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밝혔다.

정우와 이홍내의 화보, 인터뷰는 '싱글즈'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싱글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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