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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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하는 단계"…서리의 겸손함 [종합]

기사입력 2022.03.22 14: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가 글로벌 신예 아티스트의 무한 가능성을 드러냈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서리 다섯 번째 싱글 '캔 스탑 디스 파티(Can't Stop This Party)' 발매 기념 음감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됐다. 

신예 싱어송라이터 서리는 데뷔 전부터 유튜브를 통해 아비어(Abir) '탱고(Tango)', 칼리드(Khalid) '토크(Talk)', 레이첼 야마가타(Rachael Yamagata) '베베 유어 러브(Be Be Your Love)' 등을 커버한 영상으로 전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몽환적인 분위기의 음색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리는 "해외 팬분들이 생긴다는 자체만으로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다. 그동안 글로벌 아티스트 분들과 협업한 것도 도움이 된 것 같고, 글로벌 음악 팬분들의 취향이 제 음악과 잘 맞아 떨어진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겸손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번 신곡 '캔 스탑 디스 파티'는 마치 끝나지 않는 연결고리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고통과 좌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화자의 감정을 묘사한 곡이다. '영원히 끝내고 싶지 않은 파티'를 통해 비로소 자유를 느낀다는 이야기가 하나의 곡 안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리는 이번 '캔 스탑 디스 파티'를 통해 자유와 희망, 긍정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에서 제 곡을 듣고 '그래 할 수 있어'라는 의지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기존의 몽환적인 무드와 보이스는 한층 더 깊고 짙어졌고, 사운드적인 면에서 실험적인 변화도 꾀했다. 서리는 "도전적인 사운드를 잘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희망적인 메시지와 독특한 사운드가 잘 어울리게 하는 점이 도전이었다"고 설명했다. 

서리가 꼽은 킬링 파트 역시 '사운드'에 있다. 그는 "코러스 들어가기 전 어디론가 향하는 듯한 사운드가 있다. 그 사운드를 들으면 기차를 타고 슝하고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파트"라 전했다. 



글로벌 음색 여신으로 많은 주목 받고 있는 서리는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통해 아이덴티티를 뚜렷하게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그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에서 감사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얼떨떨하다. 2022년에는 조금 더 제 색깔을 드러나는 음악으로 각인시키고 싶고, 공연도 많이 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끝으로 서리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를 하면서 배우는 점이 정말 많다. 한 발 한 발 성장하는 것 같다. 싱어송라이터로서 대체 불가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저만이 가진 색깔을 모든 방식으로 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서리 새 싱글 '캔 스탑 디스 파티'는 오늘(22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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