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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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배우 정재은 말실수 원인, 쉽게 표현하면 산만해서" (금쪽상담소)

기사입력 2022.03.18 21:57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오은영이 배우 정재은의 증상을 진단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배우 서현철과 정재은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

정재은은 "남편 서현철이 의외로 잔소리가 많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정재은은 "나의 말하는 표현 방법들이 사람들에게 오해를 줄 수 있다고 하더라. 나는 내 감정대로 표현하며 살고 싶은데 이렇게까지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하나 화가 날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재은은 "남편이 나에게 15분 용이라고 말한다. 15분만 지나면 바로 성격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에 서현철은 "말할 때 2초만 더 생각해 달라고 한다.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말실수를 많이 한다. 지금도 '15분이면 정체가 드러난다'고 한 걸 '15분 용'이라고 말했다. 남들이 오해할까 봐 걱정"이라고 밝히며, "다이어트를 아르바이트라고 하기도 한다"고 폭로했다.

오은영은 "일부 음절만 같은 단어들이 튀어나오는 원인이 있다. 쉽게 표현하면 약간 산만한 것. 전문적으로 표현하면 주의력 부족이다. 주의력을 얘기할 때 중요한 개념이 '작업 기억력'이다. 기억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다. 작업 기억력이 약한 분들은 주제에 맞춰 얘기하다 보면 단어가 안 떠오르고 단어를 떠오리려고 애를 쓰면 주제를 까먹는다. 결국 중구난방 주제의 대화로 변질된다"고 설명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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