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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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당혹사3' 고정팬 많아...가짜뉴스에 현혹되지 않으려 노력"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17 07: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당혹사3'에서 오사마 빈 라덴을 둘러싼 음모론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당신이 혹하는 사이3'에서는 '죽어도 죽지 않은 남자, 오사마 빈 라덴'에 관한 음모론을 파헤쳤다. 



이날 오사마 빈 라덴 음모론을 시작하기 전 송은이는 "'당혹사3'의 고정팬들이 은근히 많이 생겼다. 사람들이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자화자찬했다. 이에 변영주 감독은 주우재를 언급하면서 "우재 빼고는 잘 현혹되지 않는 것 같다"고 웃었고, 봉태규 역시도 "내가 볼 때 우재는 '당혹사'를 하면서 더 현혹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오사마 빈 라덴과 관련된 음모론을 제기했다. 21세기 이슬람 극단주의의 상징, 인류 역사상 최악의 테러리스트로 불리는 오사마 빈 라덴. 알카에다의 수장이다 미국 9.11 테러의 배후인 오사마 빈 라덴과 미국은 10년을 넘게 쫓고 쫓겼다. 그리고 9.11 테러 후 10년 후인 2011년 5월 2일에 빈 라덴 사살 작전인 '넵튠 스피어'를 개시했다. 미국이 빈 라덴의 안전가옥을 습격한 것.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 급습과 살해 과정 모두 심층 보도됐다. 특히 너무나도 유명한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 사진. 하지만 이에 대해 변영주는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 사진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있냐. 누군가 조작한 사진"이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어 "미국이 오사마 빈라덴을 잡는데 쓴 돈만 430조원이 넘는다. 그런데 시신 사진을 단 한번도 공개한 적이 없다. 그래서 지금까지 돌고 있는 음모론은 빈 라덴은 죽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오사마 빈 라덴이 있던 집은 요새에 가까웠다. 담장만 4~5m 정도였고, 보안도 철저했다고 한다. 미국 CIA 요원들이 최첨단 장비로 이 집을 관찰했다. 그리고 5월1일 밤 12시에 헬기를 타고 은신처로 향해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했다. 

오바마 대통령 역시도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을 완료했다"고 보도했고, 미국인들은 열광했다. 하지만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당한 파키스탄에서는 다른 이야기가 들렸다. 오사마 빈라덴은 살아있다는 것. 의문을 제기한 사람이 미국에도 있다. 그는 오사마 빈 라덴은 오래 전부터 신부전증 환자였는데, 은신처에 투석 흔적이 없고, 병원도 안가고 7년 정도를 지낼 수 있었을까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오바마가 백악관 참모들과 모여서 빈 라덴이 사살됐던 그 순간을 모니터링하는 사진이라고 언론에 보도했던 사진이 공개됐다. 이에 사람들이 "영상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힐러리 클린턴은 "안전가옥으로 들어갔을 때 영상이 끊겼다"고 했고, 또 "사살 순간의 영상은 없다"고 말을 바꿨다. 그러면서 시신은 바다 한 가운데 수장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 사진을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었다. '카누잉'이라는 전장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전통 때문이었다. 시신 머리를 향해 재차 사격을 하는 것. 오사마 빈 라덴에게 카누잉을 했기 때문에 그 시신을 보여줄 수 없었다는 것이다. 오사마 빈 라덴을 쐈던 대원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그 잔인함이 드러났다. 

변영주는 "오사마 빈 라덴 시신 사진은 있었다. 그런데 시신 사진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모두의 판단이 있었다. 시신에 대한 잔혹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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