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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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생방송 중 쓰러진 패널, 정밀검사 진행…"건강한 상태" (무엇이든)[종합]

기사입력 2022.03.15 11:51 / 기사수정 2022.03.15 11:5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생방송 도중 패널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출연자의 현재 상태가 알려졌다.

15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MC 김승휘 아나운서는 "어제 생방송 중에 발생한 응급상황으로 인해서 많은 분이 걱정하셨다. 정밀검사 결과 교수님은 현재 건강한 상황이다. 한마음으로 걱정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밝혔다.

전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내 몸의 어디가 막혔을까’를 주제로 뇌졸중 예방을 위한 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뇌졸중 예방 체조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패널로 출연한 강남 세브란스 척추 정형외과 김학선 교수는 갑자기 정신을 잃고 바닥으로 쓰러졌다.

김 교수가 쓰러지는 장면은 여과없이 전파를 탔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측은 "갑작스럽게 응급 상황이 벌어졌다"며 준비된 자료화면을 생방송 대신 내보냈다. 스태프들과 출연자들은 김 교수의 상태를 체크했다. 이후 대기실로 옮겨진 김 교수는 안정을 취한 뒤 병원으로 향했다.

방송 말미 정다은 아나운서는 "김학선 교수님이 잠시 의식을 잃었지만, 지금은 안정을 찾았다. 병원에서 휴식 중이다"며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한 언론사를 통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중 알파블록약을 먹고, 방송이라 넥타이를 너무 타이트하게 매고 목운동을 하다가 '혈관미주신경반사(vasovagal reflex)'로 쓰러졌네요"라고 문자를 보내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건강, 음식, 생활과학, 실생활경제를 포함 각가지 생활 정보 등을 전하는 교양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에 방영되고 있다.

사진=KBS 1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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