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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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세' 신영희, 완벽 플랭크…"상체 근육 표준 이상, 체중 60kg 유지" (체크타임)

기사입력 2022.03.15 06: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영희가 81세에도 다리찢기 등 고난도 자세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여전한 건강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국악계의 대모이자 인간문화재 국악인 신영희가 출연했다.

이날 신영희는 "제 나이가 올해 81세다. 솔직히 굉장히 건강하다. 보는 사람들도 다 그렇게 말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이다. 고지혈증과 당뇨도 없고, 치아도 의치가 없다. 시력까지 다 정상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신영희는 건강 유지 비결을 묻는 말에 "제 생각엔 근육 덕분 같다. 제 손도 남자 손 같고 좀 그런데, 권투도 하고 팔굽혀펴기도 한다. 팔굽혀펴기는 12개 정도 한다. 그 이상 하면 땀이 나니까 안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영상을 통해 신영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일어나자마자 40분 가량 스트레칭을 하며 근육을 풀어준다고 말한 신영희는 다리찢기는 물론 플랭크 자세까지 막힘없이 소화하며 "남자들도 따라하지 못할 자세다"라고 당당하게 얘기했다.

신영희의 정확한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건강검진이 진행됐고, 신영희는 생체 나이 78세의 결과를 받았다.

다소 아쉬워하는 신영희에게 의사는 "상체 근육도 다 표준 이상이다. 키에 비해 체중이 좀 더 나가는 편이라, 이런 경우는 중성지방 수치가 좀 높게 나오는데 정상 범위다. 이것은 피 속에 기름이 적다는 것인데, 근육 덕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영희는 "체중 60kg를 항상 유지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번 더 체크타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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