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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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은 끝이 없구나"…5인 재정비 후 스스로 증명할 가치 [종합]

기사입력 2022.03.14 17:07 / 기사수정 2022.03.14 17:0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팀 재정비 후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낼 앨범"으로 컴백했다.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의 첫 번째 정규앨범 'I NEVER DIE(아이 네버 다이)'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14일 오후 진행됐다. 

'I NEVER DIE'는 (여자)아이들에게 주어진 것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편견에 대한 그들의 감정과 생각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이다. 물러서지 않고 세상과 마주한 (여자)아이들은 자신의 가치를 잃지 않고 "나는 나일 뿐"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1년 2개월 만에 컴백한 것에 대해 소연은 "오랜만에 멤버들과 다같이 무대에 서니까 기분이 좋다. 저희 음악을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고 기대도 된다"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데뷔 후 첫 정규앨범을 "세상의 모든 편견에 저희의 감정과 생각을 담아낸 앨범"이라고 설명하며 "물러서지 않고 마주해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내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그런 앨범이 어떻게 기억됐으면 좋겠는지 묻자 소연은 "저희 존재성과 가치를 담은 만큼, (앨범을 듣고) '아이들은 끝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컴백은 멤버 서수진이 학교 폭력으로 팀을 탈퇴하면서 5인으로 재정비된 이들의 첫 활동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다만 이들은 이날 이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으며, 슈화는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기대가 많이 됐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무대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오랜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공백기 근황에 대해서 민니는 "외국인 멤버 저, 우기, 슈화가 각자의 고향으로 돌아가 휴식과 현지 활동을 했다"며 "한국에서는 미연이가 MC, 연기 등 넓게 활동했고, 소연이가 앨범도 내고 서바이벌 프로그램 멘토로 활동해줘서 뿌듯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앨범에서 (여자)아이들은 타이틀곡 'TOMBOY(톰보이)'를 비롯해 전곡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소연은 타이틀곡 'TOMBOY'를 시작으로 수록곡 '말리지마', 'VILLAIN DIES(빌런 다이스)'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여기에 민니와 소연은 'ALREADY(얼레디)', 'POLAROIAD(폴라로이드)', 'ESCAPE(이스케이프)', 우기는 'LIAR(라이어)', 'MY BAG(마이백)'의 작업에 참여, 총 8곡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역량을 펼쳤다. 

이와 관련 민니는 "첫 정규인 만큼 저희가 프로듀싱에 다 참여했다. 수록곡까지 예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우기는 "정규 앨범에 곡 싣게 돼 기쁘고, 팬들에게 (곡을) 들려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여자)아이들의 정규 1집 'I NEVER DIE'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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