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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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 늙었다"…친구들 앞 외모 지적, 남편 칼로 찌른 아내 '숙연' (장미의전쟁)

기사입력 2022.03.13 16:31 / 기사수정 2022.03.13 16:3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장미의 전쟁'에서 자신의 외모가 늙었다고 비하한 남편을 칼로 찌른 아내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이하 '장미의 전쟁')에서는 2021년 1월 멕시코에서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일으킨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멕시코의 후안-레오노라 부부는 오랜 만에 친구 부부와 시간을 보냈다. 후안은 친구의 아내인 마리아에게 "아름답다"고 칭찬을 하고, 레오노라에게는 "요즘 좀 늙었다"며 외모를 지적했다. 마음이 상해 화장실에 다녀온 레오노라는 마리아와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있는 후안을 봤다. 이에 레오노라는 후안이 마리아와 키스했다고 착각했고, 그에 대한 불신은 점점 쌓여갔다.

이후 레오노라는 집에서 후안의 세컨드 폰을 발견하고, 휴대폰의 사진첩 속 젊은 여자의 사진을 보게 됐다. 후안이 자신을 배신하고 젊은 여자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생각한 레오노라는 극도로 흥분했고, 이는 심한 부부싸움으로 번졌다. 후안은 끝까지 불륜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다. 결국 레오노라는 칼을 들고 후안에게 다가가 "어떻게 젊은 여자와 바람을 피우냐"며 그를 찔렀다.


이웃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레오노라는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그러나 조사 결과 반전 사실이 공개되는데, 후안의 핸드폰 사진첩 속 여자의 정체에 패널들은 일제히 숙연해졌다는 전언이다. 

사진 속 젊은 여자의 정체는 14일 방송되는 '장미의 전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미의 전쟁'은 피 튀기는 잔혹한 커플부터 바라만 봐도 눈물이 나는 애절한 남녀의 이야기까지, 실제로 벌어진 영화 같은 커플들의 스토리를 소개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분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MBC에브리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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