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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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보육교사라고 생각하고 촬영…선생님들 존경해" (아기싱어)

기사입력 2022.03.11 16:4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석훈이 '아기싱어'에 임하는 마음에 대해 전했다.

11일 오후, KBS 새 예능 프로그램 '국민동요 프로젝트 – 아기싱어'(이하 '아기싱어')는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박지은 PD, 정재형, 장윤주, 이석훈, 기리보이, 이무진이 참석했다.

'아기싱어'는 올해 5월 5일 100번째로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KBS에서 새롭게 제작하는 신규 예능프로그램이다. 반세기 전의 정서를 담아낸 옛날 동요 대신 요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의 새로운 동요를 만들기 위해,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흥 많고 끼 많은 14명의 아기싱어가 뭉쳐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실제로 배우게 될 동요를 선보인다.

이날 이석훈은 '아기싱어'에 대해 "선생님과 프로듀서의 입장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저는 촬영에 임할 때 보육교사라는 생각으로 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친구들한테 음악과 노래를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 음악 놀이를 한다고 생각하고 접근을 한다. 계이름, 음이탈, 박자 아무것도 모른다. 뭔가를 설명하고 가르쳐주면 서로 힘들어지는 거다"라며 다정한 선생님 면모를 뽐냈다.

또 이석훈은 "아이들이랑은 조금만 마음이 상해도 어려워진다. 계속 놀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다. 나는 보육교사라고 생각하고, 어린이집 선생님들을 더 존경하게 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아기싱어'는 오는 12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사진=KB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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