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1%" 한혜진, 한라산 정복하고 시조까지…무릎 부상 안타까워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한혜진이 한라산 정상에 오르며 시조를 썼다.

7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월의 산" "jeju"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한라산 정상에 올라선 한혜진이 담겼다. 까만 등산복을 입은 한혜진은 무릎 보호대를 착용한 모습이다. 앞서 한혜진은 모델 활동 중 무릎 부상을 입었다고 밝힌 바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경칩은 여전히 춥지만 / 내 마음 그러지 아니하고 / 백록담은 오늘 그 면을 드러낸다 약속치 않았으나 / 벗과 함께 오르다 보니 / 오르고자 하는 곳에 올랐네 / 누구덕에 바람이 잦아들고 해뜨나 물었더니 / 모두가 서로의 덕이라네"라며 시조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한 네티즌이 "뭐예요 이 문과 감성"라고 묻자 한혜진은 " 나 문과 1프로야 ㅋ"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한혜진은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 출연 중이다.

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