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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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 김중희, 한준희에 "허풍쟁이, 별로 안 죽여놓고 거짓말"

기사입력 2022.03.05 22:2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두 번째 연쇄살인마가 검거됐다.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0회에서는 희대의 연쇄살인마 남기태(김중희 분)가 검거된 후 그와 마주한 송하영(김남길), 국영수(진선규), 윤태구(김소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송하영은 연쇄살인마 구영춘(한준우) 검거 후 서남부 연쇄살인마 남기태 검거를 위해 악의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악의 마음을 읽기 위해 본인이 직접 악마가 되어 보기로 한 것. 그러던 중 남기태가 검거됐고, 송하영은 한걸음에 남기태를 만나러 향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기태는 송하영을 향해 "구영춘 잡은 사람이죠?"라면서 단번에 알아봤다. 송하영은 "구영춘 사건에 관심이 많았나보다"라고 물었고, 남기태는 "내가 죽인 걸 지가 했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떠드니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남기태는 구영춘에 대해 "구영춘은 허풍쟁이다. 별로 안죽여놓고 거짓말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송하영은 "난 남기태 씨를 취조하러 온 사람이 아니다. 남기태 씨 도와주려고 왔다"면서 "난 이 일이 왜 벌어졌는지 분석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인지 얘기를 나눠보고 싶다. 아무거나 말해봐라"고 본격적인 프로파일링을 시작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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