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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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피렌체 한국영화제, 경쟁 부문에 주연작 2편 초청…영광"

기사입력 2022.03.04 17:01 / 기사수정 2022.03.04 17: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조진웅의 주연작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과 '대외비'(감독 이원태)가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Florence Korea Film Fest) 경쟁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조진웅이 '경관의 피' 마스터 클래스를 위한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고, 양국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주며 오랜 역사를 지닌 영화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오는 4월 7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되는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조진웅이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 '경관의 피', '대외비'가 'Korean Horizons' 경쟁 섹션에 나란히 초청됐다. 

뿐만 아니라 조진웅은 '경관의 피' 이규만 감독과 함께 마스터 클래스에 직접 참여,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2022년 첫 한국 영화로 새해 극장가의 포문을 열며 관객들의 호평을 자아냈던 범죄 수사극 '경관의 피'에 대한 관심은 물론, 올해 국내 개봉 예정인 범죄 느와르 영화 '대외비'에도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중이다.

피렌체 한국영화제의 프로그래머는 ‘대외비’에서 국회의원 후보 ‘해웅’ 을 연기한 조진웅에 대해 "시선과 움직임을 통해 스크린 속에 인물의 존재감을 재현하는 훌륭한 배우"라는 극찬을 보냈다.

조진웅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같은 경쟁 부문에 작품 2편이 초청되어 너무나도 영광이다. 특히 2020년에는 제18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는데도 시국이 어려운 탓에 현지 관객분들을 만나 뵙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생겨 참 기쁘고 감사하다"라는 뜻깊은 소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진웅은 '시그널', '명량', '암살', '끝까지 간다', '독전', '공작', '완벽한 타인', '블랙머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또 제18회 피렌체한국영화제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되며 대표작 6편이 현지에 소개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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