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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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로운·이수혁·윤지온, 저승사자 4인방 (내일)

기사입력 2022.03.02 09:5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내일’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25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한다.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한다.

2일 ‘내일’ 측은 김희선(구련 역), 로운(최준웅), 이수혁(박중길), 윤지온(임륭구)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희선은 포스터를 뚫고 나올 듯한 예리한 눈빛으로 범접할 수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동시에 ‘난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거든’이라는 카피는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그의 활약을 보여준다.

반면 로운은 온기를 가득 품은 눈빛과 미소로 눈길을 끈다. 특히 ‘고마워요, 잘 버텨줘서. 포기하지 않아서’라는 포스터 속 카피가 죽음의 문턱에서 삶을 선택한 상대를 다독이며 위기관리팀의 변화를 가져올 그의 따뜻한 마음씨를 느끼게 한다.

그런가 하면 이수혁은 가죽장갑을 장착하며 압도적인 포스를 발산해 숨멎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위기관리팀이 왜 필요한지 이해되지 않습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위기관리팀을 눈 여겨 보는 듯한 그의 냉철한 눈빛이 두 팀 간의 팽팽한 대립을 예상하게 한다.

이와 함께 윤지온의 무심하면서도 단호한 표정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어차피 징계받을 거 결과라도 좋게 만들죠’라는 포스터 속 카피가 위기관리팀의 유일한 원칙주의자로서 상황을 유연하게 조율하며 활약할 그를 기대하게 한다.

‘내일’은 ‘트레이서’ 후속으로 25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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