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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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측 "에이프릴 명예훼손 무혐의…불송치 결정"

기사입력 2022.02.23 12:1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당한 7건의 사건 모두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이현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여백(담당 변호사 이선호)은 23일 "이현주 본인 및 이현주의 가족 등이 고소 당한 모든 사건에 대해 경찰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또한 이현주의 친구 2명에 대한 고소 건도 불송치 결정이 내려지면서, 7건의 고소 사건 모두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앞서 에이프릴 멤버들 및 전 소속사 DSP미디어는 이현주가 괴롭힘과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에 대해 이현주와 이현주의 가족 등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한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은 각 게시글과 관련 허위라거나 비방의 목적을 인정할 수 없으며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해 불송치를 결정했다.

법무법인 여백은 "이현주와 그 가족 및 친구에 대한 고소 사건이 일단락된 만큼, 악플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이현주의 집단 괴롭힘 논란 등에 대해 실체적 진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법률적 절차에 따른 대응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에이프릴 김채원은 불송치 결정에 이의신청을 한 상태다. 그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고소 건은 불송치돼 이의신청 진행 중"이라고 알리며 "허위사실을 증명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는 걸 알았다. 혹여나 기대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전 진실만을 이야기했고 거짓이 없기에 떳떳하게 살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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