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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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희, '최요비→딩동댕'까지…"EBS, 됨됨이 본다던데" 자부심 [종합]

기사입력 2022.02.23 11: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황광희가 EBS에서 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에 있어 자부심을 보였다.

23일 EBS '최고의 요리비결'(이하 '최요비')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MC 황광희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최요비'는 요리의 대가가 출연하여 평소에 즐겨 먹는 장, 찌개, 김치 등 기본 음식의 제조비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지상파 전통 요리 프로그램이다.

2015년 '최요비'에서 밝은 에너지로 시청자와 요리연구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황광희가 5년 만에 MC로 컴백했다.

황광희는 "주변에서 '최요비'에서 저를 다시 찾는다는 건 '네가 잘 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 거''라고 하더라. 감히 이런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잘 어울렸기에 찾은 거라더라. 자본주의 사회에서 괜히 쓰겠냐. 너무 놀랍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황광희는 EBS 유튜브 웹 예능 '딩동댕 대학교', EBS1 '당신의 문해력' 그리고 '최요비'까지 EBS에서만 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BS와 특별히 궁합이 잘 맞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황광희는 "EBS 프로그램은 하기가 쉽지 않다. 사람 됨됨이도 본다고 하더라. 그런데 3개나 했다. 말할 것도 없지 않겠냐"며 쑥쓰러워했다.

'최요비'를 진행하면서 5년 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서 묻자 황광희는 "생각보다 제가 아는 척을 많이 하더라. 사실 촬영을 몇 번 안했는데 아는 척을 많이 했다. 겸손하게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광희는 예능이 아닌 요리 정통 프로그램 '최요비'를 위해 나름의 고민과 전략을 펼쳤다고 전했다. 그는 "요리를 배우고 싶은 분들이 차분하게 보시는 방송이다. 예능인으로서 까부는 것도 '최요비'와는 맞지 않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차분하게, 그래도 시청자분들이 보실 때 거슬리는 게 없게끔 최선을 다하고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황광희는 "최선을 다해서 더 열심히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구성이 꽉 찬 최고의 요리비결 기대해 주시고 저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인사했다.

'최요비'는 오는 28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 30분 EBS 1TV에서 방영한다.

사진=E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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