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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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트로이카' 문희경 "밤에 나이트 엄청 다녀…날티 났다" (떡볶이집)

기사입력 2022.02.23 04: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문희경이 대학 시절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문희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숙명여대 불문과를 나온 문희경은 "종로 2가, 강남역 밤에 나이트 엄청 다녔다"라며 "우리 나이 때는 디스코장에서 고팅이 있었다. 고고장에서 하는 미팅을 고팅이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문희경은 이금희 아나운서, 유난희 쇼호트와 함께 숙명여대 84학번 트로이카로 유명했다. 문희경은 "이금희는 단아하고 조신하고, 누가 봐도 며느리 삼고 싶은 스타일이다. 저는 반대로 날티 나고 야하고 날라리 대학생 쪽이었다. 교수님이 '쟤는 어쩌려고 저러나' 했다"며 웃었다.

제주도 출신인 문희경은 "서울이 동경의 도시였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서울에 가서 가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고등학생 때 공부를 열심히 했다. 하필 대학 갈 때 집안이 안 좋아졌다. 3~4일을 울면서 밥을 안 먹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합격 하니까 보내주더라"라고 상경했던 때를 떠올렸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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