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김희재, 대본 리딩 현장 (쇼타임!)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지금부터, 쇼타임!'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주인공 박해진, 진기주를 비롯 최검 장군 역 정준호, 이용렬 순경 역 김희재, 남상군 역 정석용 등 '지금부터, 쇼타임!' 배우들의 대본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화기애애하고 돈독한 분위기 속에서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배우들은 전작에서 거의 마주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첫만남부터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줬다. 

특히 판타지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한 배우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박해진은 탄탄히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복잡할 수 있는 극 중 캐릭터를 소화, 진기주는 사람 냄새 나는 털털한 연기로 기존 드라마 속 경찰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검 장군 역의 정준호는 더욱 농익은 코믹 연기로 웃음을 안길 예정. 박해진과 정준호가 끊임없이 주고받는 티키타카에 모든 배우들이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첫 연기에 도전하는 김희재는 막내 이용렬 역할을 소화, 드라마에 큰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극중 마술사 차차웅(박해진)이 운영하는 마술 회사 '매직팩토리'의 직원이자 귀신인 베테랑 배우 정석용도 맹활약했다. 정석용 배우의 느닷없는 애드리브에 현장에서는 리딩을 진행하기 어려울 만큼 웃음이 터졌다고. 이처럼 배우들은 첫 만남부터 마치 오랜 시간 함께 해온 것 같은 케미를 보여줬다.

올 봄 방송예정인 '지금부터, 쇼타임!'은 촬영 전 이미 전세계 190여개국의 해외 OTT에 선판매되는 등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사진 = 삼화네트웍스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