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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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괴물들의 질주'...김민석·차민규, 1000m 출격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기사입력 2022.02.18 09:16 / 기사수정 2022.02.18 09:16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김민석, 차민규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 메달에 도전한다.

김민석, 차민규는 오는 18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펼쳐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격한다.

김민석은 지난 8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 출전하여 1분44초24를 기록,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에 큰 힘을 안겨준 첫 메달이었다.

그 이후 12일 차민규가 500m에서 34초39를 기록, 은메달을 수확했다. 침체되어 있던 한국 대표팀의 사기를 단번에 끌어올려 준 값진 성과였다.

다만, 차민규의 은메달을 끝으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메달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NEW 빙속여제' 김민선이 500m, 1000m에 나섰으나 각각 37초60, 1분16초49를 기록, 각각 7위, 16위에 머물렀다.

이에 김민석과 차민규가 다시 한번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메달 사냥에 앞장선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는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김윤만 은메달,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모테범 은메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김태윤 동메달을 따냈을 정도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종목이다.

물론 김민석과 차민규 모두 메달권 후보로 불리지는 않고 있다. 김민석은 지난 11월 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 1000m에서 1분08초925를 기록, 차민규는 지난 12월 4차 대회 1000m에서 1분07초322를 기록, 7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김민석, 차민규 모두 각자의 주 종목에서 깜짝 메달을 목에 걸었기 때문에 그 기세를 1000m에서도 이어갈 전망이다.

두 선수의 2관왕 도전은 18일 오후 5시 30분에 펼쳐진다.

사진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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