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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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정지훈X김범, 공조 성공할까…관전포인트 셋

기사입력 2022.02.18 08:4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정지훈, 김범의 공조 라이프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는 정지훈(차영민 역)과 김범(고승탁)의 브로맨스와 예측을 불허하는 스토리, 그리고 코믹이 더해진 메디컬 힐링극으로 안방극장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런 가운데,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고스트 닥터’가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 정지훈X김범, 빙의와 영접을 오가는 두 남자의 공조 관계
14회 방송에서 고승탁(김범 분)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기 위해 차영민(정지훈)에게 사부가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다시 시작된 두 사람의 티격태격 공조는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기도.

그러나 장민호(이태성)의 사주를 받은 이들이 야구 방망이로 고승탁에게 빙의한 차영민을 가격하며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고승탁은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고, 그 충격에 빙의가 해제된 차영민의 형체가 점점 흐릿해졌다. 생사의 기로에 선 두 남자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차영민이 고스트 생활을 끝내고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정지훈♥유이→김범♥손나은의 로맨스

고스트 차영민은 장세진(유이)이 자신을 두고 협박한 장민호 때문에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장세진은 그동안 자신이 직접 보고 들은 사실들을 토대로 고스트 차영민의 존재를 믿게 됐다. 이러한 상황 속 고승탁에 빙의한 차영민과 장세진의 데이트는 서로를 향한 애틋함이 가득 담겨 있었다.

14회 방송 말미, 오토바이를 탄 괴한들이 휘두른 야구 방망이에 쓰러진 고승탁을 향해 장세진은 “차영민”이라고 외쳤고, 빙의에서 해제된 차영민은 그 소리에 깜짝 놀랐다. 과연 차영민과 장세진이 아련한 첫사랑이 행복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댕냥 커플’ 고승탁과 오수정(손나은)의 로맨스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방황하던 고승탁을 찾아간 오수정은 그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여전히 썸일지 쌈일지 모를 애매모호한 관계를 이어나간 두 사람의 관계에서는 어색하면서도 풋풋함이 느껴지기도. 이들이 친구 사이를 끝내고 연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도 주목할만한 포인트다.

# 마지막까지 보여줄 케미
차영민과 고승탁, 그리고 테스(성동일)와 함께 스펙터클한 병원 라이프를 그려갔던 코마 고스트들의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다른 병원으로 이송될 위기에 처한 황국찬(한승현), 최훈길(싸이퍼 탄, 최석원)이 무사히 깨어날 수 있을지, 그리고 끊임없는 악행을 저질렀던 한승원(태인호)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시선이 집중된다.

이밖에도 각자의 개성과 매력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 최종회에서는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할지 본방사수에 대한 욕구를 더욱 증폭시킨다.

이렇듯 ‘고스트 닥터’는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예고, 시청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해피엔딩을 응원하고 있다.

‘고스트 닥터’는 오는 21, 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고스트 닥터'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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