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트와이스 정연, 6개월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월드투어 출국[엑's 셔터스토리]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박지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 정연이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 참석 차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날 정연은 파란색으로 염색한 머리로 눈길을 끌었고, 건강한 모습으로 취재진과 팬들에게 밝게 인사하며 출국장으로 향했다.

정연은 2020년 10월과 지난해 8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두 번째 활동 중단 당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연은 공황 및 심리적인 불안 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건강은 가장 중요한 이슈인 만큼 전문 의료 기관의 소견을 포함해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보다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적절한 조치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린 트와이스 단독 콘서트에도 참석하지 못했던 정연은 지난 7일 공식 브이 라이브 채널을 통해 밝은 모습으로 근황을 알리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15~16일 로스앤젤레스, 18일 오클랜드, 22일 포트워스, 24일 애틀랜타, 26~27일 뉴욕까지 미국 5개 도시 7회 공연을 개최한다.

활동 중단 6개월 만에 모습 드러낸 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