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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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일화, 지현우♥이세희에 생모 정체 들통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13 07: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와 이세희가 이일화의 정체를 알게 될까.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40회에서는 애나킴(이일화 분)이 차연실(오현경)에게 박단단(이세희)의 생모라는 사실을 들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국(지현우)은 박단단 생모의 이름이 김지영이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고, 애나킴이 박단단 생모와 동일 인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영국은 김지영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많다며 부정했고, 박단단 생모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다.



또 차연실은 박수철과 애나킴의 관계를 불륜으로 의심했고, 애나킴을 찾아가 추궁했다. 차연실은 박수철에게 팔짱을 낀 이유가 뭐냐며 다그쳤고, 애나킴은 부축을 받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차연실은 애나킴이 아팠다는 말을 듣고 분노했고, "아팠다고? 당신 혹시 암 수술받았니? 그게 다 당신 일 때문이었어? 가게 일 다 제쳐놓고 입원 수속해 주니 뭐 하니 하면서 병원에서 밤새고 했던 게 당신 때문이었어? 당신 아프다고 우리 남편 밤에 불러내서 간호하게 만든 거야? 대체 우리 남편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라며 머리채를 잡았다.

이후 애나킴은 박수철을 만났고, 서류 봉투를 건넸다. 애나킴은 "그동안 당신한테 너무 미안하고 여러 가지로 너무 고마워서. 단단이 키워준 양육비라고 생각해도 좋고 위자료라고 생각해도 좋고 단단이랑 같이 보내주는 것도 너무 고맙고 그래서"라며 설명했다.

그러나 박수철은 "내가 너 좋으라고 단단이 보내는 줄 알아? 내가 말했지. 네가 엄마인 거 절대 밝히지 말라고. 넌 그냥 우리 단단이한테 애나킴 대표야"라며 쏘아붙였다.



이때 차연실이 박수철과 애나킴 앞에 나타났고, "단단이 엄마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이 여자가 단단이 엄마야?"라며 물었다. 박수철은 차연실을 카페 밖으로 데리고 나갔고, 애나킴이 박단단의 생모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고 밝혔다.

박수철은 "당신 잘 생각해 봐. 저 여자 단단이 엄마 얼굴 아니잖아"라며 못박았고, 차연실은 "그러네. 27년 전에 봤던 단단이 엄마 그 얼굴이 아니네"라며 의아해했다.

박수철은 "10년 전에 큰 사고를 당해서 성형 수술 10번도 더 했대. 그래서 나도 처음에 몰랐어. 그러다가 저 여자가 단단이 엄마인 거 알고 미국 안 간다고 한 거야. 당신이 가라고 가라고 해도 내가 안 간 거야"라며 털어놨다.

박수철은 박단단과 이영국을 갈라놓기 위해 애나킴과 함께 미국으로 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결국 차연실은 박단단에게 진실을 밝히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이영국과 박단단 모두 애나킴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진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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