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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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현빈→지연♥황재균 결혼, 연예계는 "폴 인 럽"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2.12 07:0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연예계는 지금 그야말로 폴 인 럽(Fall In Love)이다. 사랑에 빠진 손예진과 현빈부터 지연과 황재균, 손담비와 이규혁, 소연과 조유민까지 깜짝 결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982년생 동갑내기 커플 손예진과 현빈은 10일 늦은 오후 각각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현빈은 소속사 인스타그램에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며 낭만적인 결혼 발표글을 게재했다.

손예진 역시 결혼을 밝히며 현빈에 대해 "그는 함께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며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춘 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까지 인연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각 소속사 측은 부인했고, 몇 차례의 열애설 끝에 지난해 1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같은 날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kt wiz 소속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도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지연은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황재균과 함께 찍은 사진을 당당하게 공개했다.

황재균도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줬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야구 팬들에게 손편지를 썼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18일 티아라 소연과 수원FC 소속 축구선수 조유민도 오는 11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3년 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으며 조유민의 시즌이 마무리되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배우 손담비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도 품절남녀 대열에 합류한다. 이들은 열애 사실을 밝힌 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 결혼까지 발표, 오는 5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배우 박세영과 곽정욱도 지난달 24일 소속사를 통해 "2월 중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KBS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연초부터 쏟아진 스타들의 깜짝 결혼 소식. 사랑과 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인생 제2막의 시작을 앞둔 이들을 향한 축하가 뜨겁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손담비, 소연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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