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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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NCT 루카스, 6개월만 SNS 활동 재개

기사입력 2022.02.10 11:02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NCT, 웨이션브이 멤버 루카스가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루카스는 지난 9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흑백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해가 비추고 물결이 일렁이는 바다가 담겼다. 별다른 글은 남기지 않았다.

루카스가 SNS를 재개한 것은 지난해 8월 사생활 논란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이후 6개월 만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루카스는 지난해 8월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자신을 루카스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누리꾼 A씨가 "루카스는 남자 꽃뱀"이라고 폭로해 파장이 일었다.

A씨는 루카스가 한국, 중국 여성 팬을 동시에 교제하는 일명 양다리를 걸쳤으며, 루카스에게 심각한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데이트 비용도 모두 자신이 부담하도록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하자 루카스가 연락을 두절했다면서 루카스의 음성 파일과 사진 등을 증거로 내놨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루카스는 본인의 잘못된 행동으로 큰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루카스 역시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만약 기회를 주신다면 직접 꼭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이번 일로 인해 저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홍콩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홍콩 국적인 루카스는 2018년 NCT 멤버로 데뷔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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