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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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첫 도전' 이나윤, 20세의 패기 [올림픽 스노보드]

기사입력 2022.02.09 09:50 / 기사수정 2022.02.09 09:50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20세의 패기로 똘똘 뭉친 이나윤이 스노보드 경기에 출전한다.

이나윤은 9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겐팅 스노파크 H&S 스타디움에서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 런1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나윤은 중국의 우샤오통 다음인 8번째 순서에 배치됐다.

이나윤은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첫 출전이다. 2018년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은메달을 획득하며 자신을 알린 이나윤은 2020년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약 2년 간 10번의 전국대회에서 7번의 금메달을 획득한 이나윤은 대한민국 여자 스노보드 절대강자로 군림했다.

이나윤은 2020 로잔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 출전해 전체 7위를 기록하며 세계 무대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성인으로서 첫 주행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나윤보다 앞선 2번째 순서에선 재미교포 선수 클로이 킴이 주행을 펼칠 예정이다. 클로이 킴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로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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