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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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박민, 러브스토리 공개…가상 남편 허경환과 삼자대면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2.02.06 21:36 / 기사수정 2022.02.06 21: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권재관, 홍인규가 후배 오나미를 위해 뭉쳤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 김대희, 권재관, 홍인규가 오나미와 박민 커플을 만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준호, 김대희, 권재관, 홍인규는 결혼을 앞둔 오나미와 박민 커플을 만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어 오나미와 박민이 도착했고, 오나미는 "보고 싶어 하셨다. 준호 선배님은 안 믿었다"라며 털어놨다.

김대희는 박민이 오나미보다 2살 어리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김준호는 "사위가 오면 씨암탉 잡고 그러지 않았냐. 예비니까 준비해 오자"라며 기대를 높였고, 권재관과 홍인규는 치킨을 가져왔다.



이때 김대희는 박민을 유심히 살폈고, "내가 지켜봤다. 먼저 (치킨을) 손으로 집는지. 일단 통과다"라며 흡족해했다.

또 오나미는 첫 만남에 대해 "(박민과) 같이 코치하고 있는 친구가 연예인 중에 좋아하는 스타일,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이 친구가 저를 이야기했다고 하더라"라며 회상했고, 박민은 "TV에서 허경환 씨와 한 프로그램을 봤는데 진실돼 보이더라"라며 거들었다.

오나미는 "그 친구도 '많은 연예인 중에 왜 오나미라고 하지?' 싶어서 솔직히 이야기해달라고 했는데 진짜라고 했다더라. 그 자리에서 연락을 해가지고 며칠 있다 만났다"라며 털어놨다. 김대희는 "누가 먼저 사귀자고 했나"라며 물었고, 박민은 "제가 먼저"라며 고백했다.



박민은 "한강에서 제 차 안에서 드라마를 보다가. '멜로가 체질'이라고. 거기서 노래 나오고 달달하고 그런 장면이었다. 그때 고백을 했다"라며 설명했고, 김대희는 "뭐라고 했냐"라며 궁금해했다.

박민은 "나랑 한 번 만나보지 않겠냐고"라며 덧붙였고, 오나미는 "제가 확실히 기억한다. 이렇게 말했다. 혹시 나에 대한 관심이 몇 프로냐고. 제가 한 70%라고 했다. 나에 대한 그런 게 얼마큼인지 모르니까. 그 30%를 자기가 확신을 주겠다고 하더라"라며 자랑했다.

허경환이 갑작스럽게 나타났고, "이 결혼 무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호는 "(박민이) 둘이 방송하는 거 보고 (오나미의) 진정성이 좋았다더라"라며 귀띔했고, 오나미는 "그때 마음을 안 받아줘서 너무 고마웠다더라"라며 맞장구쳤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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