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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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란 핵심' 아즈문, 레버쿠젠 이적...2027년 6월까지

기사입력 2022.01.31 09:00 / 기사수정 2022.01.31 09:00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아즈문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으로 이적한다. 

레버쿠젠은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 종료 이후 합류할 예정이었던 아즈문이 즉시 효력을 발휘하여 곧바로 레버쿠젠에 합류한다"라고 발표했다.

당초 아즈문은 제니트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2022년 여름에 자유계약 신분(FA)으로 이적할 계획이었으나, 레버쿠젠과 제니트의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1월 합류가 확정됐다. 아즈문과 레버쿠젠의 계약은 2027년 6월 30일까지 유효하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아즈문의 이적료는 200만 유로(약 26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버쿠젠의 스포츠 디렉터 사이먼 롤페스는 아즈문을 영입한 것에 대해 "우리는 제니트와 건설적인 계약을 체결한 것에 기쁘다. 우리는 아즈문의 재능을 일찍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우리의 공격을 풍부하게 만들 것이다. 스쿼드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즈문은 2013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루빈 카잔으로 이적하여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그 이후 2022년까지 로스토프, 루빈카잔, 제니트에서 활약하며 러시아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특히 제니트에서 완전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고, 2018/19시즌 리그 12경기 9골 2도움, 2019/20시즌 리그 28경기 17골 7도움, 2020/21시즌 리그 24경기 19골 2도움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15경기 7골 5도움, 챔피언스리그 5경기 2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제니트 통산 104경기 62골 23도움).

아즈문은 이란 축구대표팀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란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60경기 출전 39골을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7,8차전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차출되지 못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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