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 OST 종합 앨범 온·오프라인 발매 눈길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TV조선 주말드라마 ‘엉클’의 종합 OST 앨범이 발매된다.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TV조선 주말드라마 ‘엉클’의 종합 OST 앨범 ‘엉클 Original Sound Track’에는 앞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13개 트랙과 22개의 스코어 송이 담겨 드라마의 감동과 여운을 잇는다.

이번 OST 앨범에는 주인공 준혁의 첫 등장을 알린 ‘해변에서’와 조카 지후와의 첫 만남의 느낌을 표현한 ‘Be your side’, 준혁이가 지후의 학부모가 되어 학부모 반장 파랑새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할 때 여러 배우들의 율동과 함께 재미나게 표현된 ‘파랑새’, 지후가 삼촌 준혁을 보내지 않기 위해 용기 내어 부르는 ‘내 곁에 있어줘요’, 준혁이와 지후가 힘든 일을 함께 헤쳐나가며 만든 ‘같이 살아요’, 아역배우들이 함께 가창하며 부모님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가 담긴 ‘Butterfly’ 등 극중 스토리와 대사를 포함해 드라마 전반 적재적소에 사용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던 트랙들이 담겼다.

드라마 ‘엉클’의 OST는 드라마 '마우스', '미스 몬테크리스토', '역적' 등 다수의 OST를 제작한 스노우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 음악감독 설기태, 박세준, 고병욱이 합심하여 ‘엉클’의 내용과 흐름에 맞는 OST 트랙과 스코어 송을 만들어내며 높은 완성도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오는 2월 4일부터 ‘엉클’의 다양한 스틸 사진이 담긴 포토북과 13곡의 Inst 트랙이 추가된 CD 음반도 국내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한편 TV조선 주말드라마 ‘엉클’은 영국 BBC에서 방영돼 두터운 마니아층을 이끌었던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누나의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얼결에 조카를 떠맡게 된 뮤지션 삼촌의 이야기를 그렸다. 분당 최고 시청률 11.4%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3주 연속 ‘주간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에 이름을 올린 ‘엉클’은 30일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사진 = 스노우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