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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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결전지 베이징 입성…31일 훈련 돌입

기사입력 2022.01.30 19:5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쇼트트랙 대표팀은 3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선수단은 절차대로 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PCR (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며 "선수단은 선수촌에서 휴식을 취한 뒤 31일 첫 현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 여자부는 최민정(성남시청),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이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하고 서휘민(고려대), 박지윤(한국체대)을 단체전에 출격한다. 남자부는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스포츠토토)은 개인전과 단체전, 곽윤기(고양시청)와 김동욱(스포츠토토)은 단체전에 나선다.

지난해 5월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한 심석희(서울시청)는 동료 험담 논란을 일으키며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고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3위에 올랐던 김지유는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표팀은 남녀 1000m, 남녀 1500m 출전권을 3장씩 따냈고 남녀 계주 출전권도 확보했다. 여기에 이번 올림픽에 처음 도입되는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녀 500m는 출전권 한 장씩을 놓치며 2장씩을 확보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 4일에 개막한다. 쇼트트랙 종목은 내달 5일부터 16일까지 베이징캐피털실내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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