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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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이혼 아픔 극복한 예술혼…호랑이 그림 700만원 낙찰

기사입력 2022.01.28 11:47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예술혼을 불태웠다.

낸시랭은 27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옥션 2022년 1월 첫 라이브경매 낙찰가 700만 원으로 판매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낙찰된 그림은 버블코코 타이거(Bubble Coco Tiger)로, 낸시랭이 호랑이의 해를 맞아 2022년 흑범을 주제로 그린 신작이다.

낸시랭은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백세누리쇼'에 출연해 이혼 후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밤샘 작업도 잦고 밤낮이 바뀌다 보니 생활이 불규칙하다. 이혼 후 힘든 시기를 겪어 체중이 8㎏ 늘었다. 한 여성으로서 감당하기 비참하고 힘든 시간이었으나 예술을 통해 극복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낸시랭은 2017년 12월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혼인신고를 했으나 이듬해 10월 이혼 의사를 밝히고 왕진진을 특수폭행과 상해, 감금, 살해협박 등 12개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2019년 4월 왕진진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지난해 10월 최종 승소했다.

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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