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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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경, 이성재와 살벌한 대치…"갈아먹어도 부족해" (쇼윈도)

기사입력 2022.01.18 17:11 / 기사수정 2022.01.18 17:11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쇼윈도' 이성재와 문희경이 신경전을 펼쳤다.

문희경은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이하 ‘쇼윈도’)에서 라헨그룹 회장 김강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쇼윈도:여왕의 집’에서 김강임은 신명섭(이성재 분)에게 차가운 분노를 드러냈다. 김강임은 “내 아들, 딸을 아프게 했기에 널 갈아먹어도 시원치 않지만, 이혼해”라고 말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해 긴장도를 한껏 높였다.

이후 문희경은 감정을 참는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눈길을 끌었으며 “미친 놈”이라는 거친 욕설로 감정을 표현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신명섭과 팽팽한 신경전을 보이며 라헨을 달라는 요구에 종이를 구겨 트리는 등 낮게 이름을 읊조리며 울분을 보이는 김강임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문희경의 수많은 감정이 담긴 분노 연기는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도왔고, 냉철한 회장 연기와 상반되는 딸 한선주(송윤아)를 향한 다정한 면모는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쇼윈도:여왕의 집’ 최종회는 1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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