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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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전화 그만"…김필, 허경영 홍보 전화에 불편함 호소

기사입력 2022.01.17 13:55 / 기사수정 2022.01.17 13:5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김필이 불편함을 호소했다.

가수 김필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발 전화 그만해주세요. 후보님"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본인에게 걸려온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전화번호의 주인은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 측으로, 허경영 후보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전 국민에게 투표 독려 전화를 돌리고 있다. 이러한 홍보 방식이 불법은 아니지만, 국민들은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전화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작년 12월 말에는 추가 합격 소식을 기다리는 수험생들에게 전화를 걸어 혼선을 빚는가 하면, 투표권이 없는 7살 아이에게도 홍보 전화를 걸어 그의 부모님이 불쾌함을 토로한 적도 있다.

많은 국민들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허경영 후보는 "내 번호는 행운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홍보 전화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김필 인스타그램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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