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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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오정세, 윤희석에 주먹 응징…최고 10.2% [종합]

기사입력 2022.01.17 12:25 / 기사수정 2022.01.17 14:4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엉클' 오정세가 윤희석에게 주먹을 날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TV CHOSUN 토일드라마 ‘엉클’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9.5%,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2%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한 데 이어, 2주 연속으로 ‘주간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준혁(오정세 분)과 왕준희(전혜진)가 민지후(이경훈)의 양육권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에 한 걸음 다가선 가운데, 왕준혁이 ‘어터뮤직’이 신화자(송옥숙)와 민경수(윤희석)가 파놓은 함정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엔딩으로 긴장감을 드높였다.

왕준혁은 신화자의 집에 잠입했을 때 민경수가 한 “뭔가 눈치 챘으면 왕준혁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지”라는 말을 계속 곱씹었고, 깊은 고민 끝에 HOT BAR에서 일어난 마약 사건에 변이사(정지순)가 관여했을 거라는 의심을 드리웠다.

왕준혁은 주경일(이상우)을 찾아가 변이사와의 계약서를 보여주며 조언을 요청했고, 사기당한 게 맞다면 민지후와의 접근금지를 풀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기대에 부풀었다.

그날 이후 왕준혁은 변이사에 대한 정보를 백방으로 찾아다녔고, 결국 주경일의 도움으로 변이사가 사기, 마약 전과범이라는 사실을 알아내면서 접근금지를 해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키웠다.

얼마 후 왕준혁은 변이사와 만났던 곳을 찾아 잠복 수사를 펼친 끝에 다시 마주했지만, 변이사는 “난 그냥 시키는 대로 한 거라고”라며 “네가 뺏긴 거 잘 생각해봐. 그걸 원했던 사람이 누구야”라는 말을 남겨 왕준혁을 혼란에 빠뜨렸다.

민지후와 재회한 날, 편의점에서 송화음과 ‘핀토뮤직’ 이사의 전화를 받게 된 왕준혁은 거대한 충격에 휩싸였다. 미니 팬미팅 날 변이사가 주머니에서 초콜릿을 꺼내는 것을 본 목격자가 있으며, 변이사가 술자리에서 말한 ‘어터뮤직’의 투자자가 신화자의 회사인 강토머니였다는 것이다.

극도로 혼란스러워하던 왕준혁은 그제야 ‘어터뮤직’부터 초콜릿사건, 마약혐의까지 모든 것이 신화자와 민경수가 파놓은 함정이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때, 왕준혁과 민지후 앞에 차 한 대가 선 후 민경수가 내렸고, 왕준혁을 향해 무릎을 꿇으라고 소리쳤다.

왕준혁은 빨리 숨으라며 다급해하는 민지후를 편의점에 들여보낸 후, 민경수를 향해 걸어와 “아빠니까 알았던 거야. 너 때문에 지후가 죽을 뻔했어. 지후가 죽을 뻔했다고”라며 주먹을 날리는 ‘분노 폭발 엔딩’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한편 ‘엉클’ 13회는 2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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