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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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美 배우 조합상 4개 부문 노미…이정재·정호연 수상할까

기사입력 2022.01.13 00:35 / 기사수정 2022.01.13 00:3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배우 조합상(SAG)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12일(현지시간) SAG 공식 트위터는 '오징어 게임'이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이정재), 여우주연상(정호연), 앙상블상, 스턴트 앙상블상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 키어런 컬킨, 제레미 스트롱, '더 모닝 쇼'의 빌리 크루덥과 이름을 나란히 했고, 정호연은 '석세션'의 사라 스눅, '더 모닝 쇼'의 제니퍼 애니스톤, 리스 위더스푼, '핸드메이즈 테일'의 엘리자베스 모스와 함께 경쟁하게 됐다.

더불어 대상이라 할 수 있는 앙상블상에는 '옐로스톤', '핸드메이즈 테일', '더 모닝 쇼', '석세션' 등이 함께 후보로 올랐고, 스턴트 앙상블상에는 '코브라 카이', '팔콘 앤 윈터 솔져', '로키',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 등이 후보로 올랐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역대 넷플릭스 최고 시청 가구수 기록을 경신했으며, 한국 작품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낳았다.

또한 제31회 고담어워즈에서 최우수 장편 시리즈상을 수상했고, 제47회 피플즈 초이스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정주행 드라마로 꼽히기도 하는 등 각종 시상식에서의 수상 기록도 이어갔다. 최근에 개최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오일남 역을 맡았던 오영수가 드라마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한국인 배우로서는 최초 수상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과연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배우 조합상에서 지난해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의 뒤를 이어 수상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넷플릭스, SAG 공식 트위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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