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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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공인중개사 시험, 한 달 만에 포기...링 그리워" (맘마미안)

기사입력 2022.01.11 14:17 / 기사수정 2022.01.11 14:17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맘마미안' 김동현이 파이터 데뷔 전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에는 한국인 최초 UFC 진출에 성공했던 파이터 김동현이 출연한다. 화려했던 격투기 선수 시절의 이야기와, 그런 김동현을 탄생시킨 어머니의 다양한 음식들이 모두 공개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김동현은 파이터를 꿈꿨던 학창시절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그는 “어렸을 때 사고 치지 않고 운동만 했는데 격투기를 했던 게 진짜 불효였다”라고 회상한다. 위험성이 높은 직업이기 때문에 어머니 역시 김동현의 꿈을 반대했었기 때문이다.

김동현은 파이터를 반대하는 어머니 설득을 위해 시도했던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하며 “내가 못하는 걸 어머니에게 보여드렸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 중 하나는 바로 공인중개사 도전이었다고. 김동현은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했는데 한 달 만에 포기했었다. 칠판이 안 보이더라”라고 고백해 폭소를 안긴다. 공인중개사 외에도 다양한 직업을 준비했던 김동현.

상상도 못한 반전의 직업군 등장에 MC들도 깜짝 놀란다. 과연 한국 최고의 파이터가 도전장을 내밀었던 일들은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엔 예능인으로서 활약하고 있지만 선수로서의 열정은 아직 남아있다는 김동현은 “나이가 들어 한계가 왔다는 이유로 은퇴한 것은 아니다. 5년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경기할 수 있다”라고 털어놓는다.

이에 김동현의 어머니는 “무슨 소리냐”라며 발끈하고, 아직도 링 위를 그리워하는 아들을 향해 “꿈 깨라”라고 단호히 말해 큰 웃음을 안긴다.

파이터 김동현의 다양한 직업 도전기와 학창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는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맘마미안’에서 공개된다.

사진=MBC에브리원 ‘맘마미안’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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