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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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보컬적으로 위축" 눈물...선예, 극강 고음 '완벽 소화' (엄마는 아이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1.08 06:5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선예가 극강의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7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멤버들이 2차 미션인 보컬 미션을 앞두고 박선주에게 중간 점검을 받았다.

선예가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선예는 부활의 'Never Ending Story'로 청아한 음색을 뽐냈다. 박선주는 "기본적으로 너무 잘하는 노래지만 너무 감성적이다. 예쁘게 부르는 게 솔로로는 좋지만 팀을 위해서라면 더 단단해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정아는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불렀다. 박선주는 노래를 중간에 끊고 제이세라의 '가슴으로 운다'를 불러 달라고 부탁했다. 박선주는 "'널 사랑하지 않아'로는 박정아의 고음을 들을 수 없었다. 박정아의 장점은 소리가 힘있게 나가지만 무겁지 않다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현쥬니는 원슈타인의 '밤이 되니까'를 불렀다. 그러자 박선주는 키를 높여 달라 부탁했다. 노래가 끝나고 박선주는 "노래가 안 될 때 제일 먼저 하는 게 키를 얼토당토않게 내리는 것. 그렇게 노래하기 시작하면 자기 키로 절대 못 돌아간다"고 조언했고, 박선주의 진심어린 조언에 현쥬니는 눈물을 흘렸다.

또한 박선주는 가희에게도 키를 계속 높여 달라고 부탁하며 "고음이 맞는 목소리다. 억지로 만든 목소리는 목에 무리를 준다"고 말했다. 박선주는 가희의 음역대를 찾아 주기 위해 함께 훈련했다.

메인 보컬 최종 선발전에서 가희는 소향의 '바람의 노래'를 준비했다. 가희는 보컬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며 "늘 위축돼 있었다. 그 위축되는 마음이 노래를 통해 티가 났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가희는 고음역대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무대를 마친 가희는 눈물을 흘렸다. 그 모습에 멤버들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박선주는 "어마어마한 난이도다. 완곡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고 칭찬했다.

가희는 "이 노래를 통해 내가 무언가 배운 것 같다. 나는 항상 노래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노래하는 사람이자 가수라는 걸 알게 됐다. 끝나니까 바로 눈물이 터지더라"고 고백했다. 가희는 보컬 평가 상 평가를 받으며 메인 보컬 후보에 올랐다.

선예 또한 청아한 음색으로 '열애중'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아이돌 방청객은 물론 멤버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 박수를 보냈다. 박선주는 "처음부터 끝까지 숨 쉴 구간이 없는 노래다. 모범 답안으로 너무 정확하게 해서 깜짝 놀랐다"고 감탄했다.

선예는 "개인적으로 후회가 많이 드는 무대이긴 했다. 칭찬을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노래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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