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도 모르게"...오마이걸 승희, KBS 뉴스 '기부천사' 깜짝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오마이걸 승희가 선한 영향력을 펼쳐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승희는 지난 30일 KBS 9시 뉴스 말미 소개된 이웃 돕기 성금을 보낸 이들 중 한 사람으로 이름을 올렸다. 승희는 이웃 돕기를 위해 2천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9시 뉴스를 시청하던 이들은 예상하지 못한 승희의 선행을 높이 평가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요즘 같은 때에 승희의 조용한 선행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희는 사랑의 열매를 통해 독자적으로 기부를 진행했다. 관계자는 "승희의 단독 선행은 소속사도 몰랐던 부분"이라 설명했고, 사랑의 열매 관계자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승희가 개인적으로 기부를 한 부분이 KBS 뉴스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면서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승희 외에도 오마이걸 멤버 아린 역시 최근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2만장을 기부했을뿐 아니라 저소득층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내의를 기부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특히 아린의 선행은 소속사도 모르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해 '살짝 설렜어'와 '돌핀'에 이어 올해 '던던댄스'까지 사랑 받으며 대세 걸그룹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유니버스와 함께한 신곡 '샤크'를 발표하며 색다른 매력으로 많은 사랑 받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1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