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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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송혜교, 장기용과 이별 준비…프랑스 디자이너 스카우트 제의 [종합]

기사입력 2021.12.26 08: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와 장기용이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남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 13회에서는 천천히 이별을 시작한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함께 파리로 떠나자고 제안했다. 하영은도 윤재국과 같이 떠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아버지와 이혼을 하겠다는 엄마도,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친구도, 자신의 열정을 쏟아 만든 브랜드 소노도 모두 하영은의 마음을 붙잡은 것이다. 하영은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윤재국은 하영은을 위해, 모두를 위해 그녀와의 이별을 결심했다.


그보다 앞서 하영은도 윤재국에게 마음껏 사랑한 후 헤어지자고 말한 상황. 하영은과 윤재국은 이별이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했다. 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서로 원 없이 사랑했다. 둘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포옹이 시청자 눈물샘을 자극했다.

윤재국과 이별하고 있는 하영은에게 큰 전환점이 될 사건이 발생했다. 언택트 패션쇼의 성공으로 새롭게 떠오른 디자이너 하영은이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것. 디자이너로서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 달려온 하영은에게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하영은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13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방송은 4.9%(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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