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13
사회

청년 예술인의 시선으로 ‘서울의 흔적’을 기록하다…‘스토리 인 관악’ 시즌 2 공개

기사입력 2021.12.25 07:35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작년에 이어 청년 신진예술가들과 일상의 평범한 장소를 문화적 가치로 높인 영상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던 ‘스토리 인 관악’의 시즌 2를 공개했다.

‘스토리 인 관악’ 시즌1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댄서 립제이(Lip J),‘202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수상한 김설진 현대무용가 등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재단은 이번 시즌2 기획 의도에 대해, “관악구는 서울의 근현대 역사적 모습과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전국 청년 인구 비율 1위이고, 서울로 처음 상경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도시이다. 이러한 점에서 착안해 ‘관악=시작’이라는 콘셉트를 잡았고, 관악을 한국적인 컨템포러리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전했다.

‘스토리 인 관악’시즌2의 음악은 올해 온라인으로 개최한 세계 최대 음악 마켓 SXSW(South by Southwest)에서 기대주 11팀에 선정된  얼트 일렉트로닉(Alt-Electronic) 듀오 해파리(HAEPAARY), 국악 아카펠라 중심의 창작단체 아마씨(AMA-C),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김주현이 참여했다.

국악을 기반으로 하는 음악가들의 서로 다른 묘한 음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총 3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감독으로 참여한‘창작하는 타루’정종임 대표는 국악 전문가로 뮤지션들의 제작 과정을 함께하며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대적 요소가 담긴 퓨전국악에 스트릿 기반의 보깅 댄스, 코레오그래피, 팝핑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모였다. 대한민국 대표 보깅(Voguing) 댄서 러브란(LOVE RAN), 코레오그래피 댄서이자 모델인 은선(Silla), 지난 5월 재단에서 주최한 ‘고등팝퍼’의 기획자 강도균(Dokyun), 심사위원 호안(Hoan), 우승자 최유진(cho.e)이 참여하여 선후배가 함께 참여해 멋진 콜라보 영상을 선사한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번‘스토리 인 관악’ 시즌2 를 통해 서울의 흔적을 관악에서 찾아 새로운 방법으로 기록하였으며, 관악에서 시작한 기성세대와 지금 시작하고 있는 청년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추억을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 = 관악문화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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