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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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로맨틱 홀리데이' 웨이브, 크리스마스 특별관 오픈

기사입력 2021.12.23 13:4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웨이브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메인 홈 화면에 '크리스마스 특별관'을 마련하고 푸짐한 경품이 함께하는 '연말 영화 시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특별관'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작품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영화 특별관에서는 '로맨틱 홀리데이', '8월의 크리스마스',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등 연인과 함께 보기 좋은 로맨스 장르부터 '찰리와 초콜릿공장', '가디언즈' 등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판타지 장르까지 다양한 영화로 구성됐고, 드라마 특별관에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겨울 연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그 시절 감성을 톡톡히 느낄 수 있는 추억의 작품들을 모아 선보인다.

웨이브는 연말 맞이 ‘wavvie 영화 시청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액션,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이벤트 영화들을 감상하면 자동 응모되는 형태로, 추첨을 통해 △ 롯데모바일 상품권 200만원 △IPHONE13 128G △뚜레쥬르 케이크 모바일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시청 시간이 높을 수록 당첨 확률은 증가한다.

이벤트 해당 영화를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웨이브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크리스마스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 줄 웨이브의 크리스마스 추천작을 소개한다.

#wavvie 영화 시청 이벤트 추천작

1. 럭키


행운으로 가득 찬 연말을 만들어줄 ‘럭키’는 카리스마 킬러 형욱(유해진)의 뒤바뀐 운명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기억상실증에 걸린 형욱. 같은 시간, 오랜 무명 배우 생활에 지쳐 신변 정리를 결심한 재성(이준)이 형욱을 발견하게 된다. 값비싼 시계와 옷을 입은 형욱이 부러웠던 재성은 그와 목욕탕 열쇠를 바꿔 도망을 친다. 이후 형욱은 자신을 재성이라 생각한 채, 32살의 재성으로 살아간다. 그의 자취를 따라가며 점차 자신이 잘 하는 일을 알아가고, 좋아하는 일을 깨달아간다. 한편, 킬러 형욱의 집에 들어간 재성은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즐거움도 잠시, 위험한 일에 개입되기 시작하는데. ‘열쇠’(Key) 하나로 뒤바뀐 ‘운명’(Luck)이 만드는 ‘LUCK.KEY’. 올 연말 각자 인생 일대의 기회를 맞은 이들의 운명과 초특급 반전은 웨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그리운 얼굴이 떠오르는 연말.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그리운 첫사랑의 기억과 설렘을 선물한다. 대만판 ‘건축학개론’이라 불리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다. 이제 막 17살이 된 주인공 커진덩(가진동)은 공부와는 담을 쌓은 사고뭉치다. 여느 때처럼 교실에서 사고를 친 덕분에 최고의 모범생 션자이(진연희)에게 특별 감시를 받게 된다. 이를 계기로 멀기만 했던 두 사람의 사이도 가까워진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마음과 달리 자꾸만 잘해보려는 일은 어긋나고, 애써 한 고백에 션자이는 대답하지 않는다. 그리고 15년 후 다시 만난 두 사람. 반짝반짝 빛났던 그 시절을 간직한 채 만난 두 사람의 현재는 어떻게 될까.

3. 지금 만나러 갑니다

멜로 여왕 손예진과 소지섭이 만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몽글몽글한 연말 감성을 선사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일본 작가 이치카와 다쿠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일본에서 먼저 영화로 제작돼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국내 영화 팬들과 만났다. 그리고 2018년 배우 손예진, 소지섭이 만나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재탄생했다.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의 빈자리를 그대로 남겨둔 우진(소지섭).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긴 수아를 그리워하던 어느 날. 여느 때보다 긴 장마가 시작되자 정말로 수아가 우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수아는 예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다. 사랑했던 이의 존재도, 사랑도, 추억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수아와 우진은 운명처럼 다시 사랑에 빠진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수아와 우진을 통해 우리가 잊었던 사랑의 소중함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준다.

4. 굿바이 싱글

집콕 연말, 가족과 함께하는 안방극장을 달굴 ‘굿바이 싱글’도 있다.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주연(김혜수)이 진짜 가족을 꾸리기로 결심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유쾌하게 다룬다. 대한민국 대표 독거스타 주연. 믿었던 남자친구에게 배신당한 후 영원히 배신하지 않을 관계를 꿈꾸게 된다.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바로 영원한 내 편인 자식을 갖는 것.  독거스타의 임신 발표가 전국민 스캔들은 시간이 갈수록 일파만파 퍼져나가게 되고. 결국 주연의 친구이자 스타일리스트인 평구(마동석 분)가 주연의 무모한 계획을 수습하기 시작한다.  영화 ‘굿바이 싱글’은 이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내면서도 어느 하나 진짜 내 것이 없는 것 같은 오늘날 가족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영화 특별관 추천작


1. 로맨틱 홀리데이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사랑이 찾아온다. ‘로맨틱 홀리데이’와 함께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즐겨보자.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는 일상에 지치고, 사랑에 상처받은 이들이 크리스마스 2주 간 서로의 집을 바꿔 살면서 진정으로 원했던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작품이다. 반복되는 일상과 꼬이는 연애문제로 인해 극도로 우울한 상태에 있는 아만다(카메론 디아즈)와 아이리스(케이트 윈슬렛)는 모든 것을 다 털어버릴 낯선 여행을 시작한다. L.A에 살던 아만다와 영국 시골마을에 살던 아이리스가 2주간 서로의 집을 바꿔 살며 낯선 생활을 통해 자신의 욕구와 문제를 점차 깨달아간다. 이 과정에서 각각 그레이엄(주드 로)과 마일스(잭 블랙)를 만나 새 사랑을 시작하며 특별한 크리스마스 휴가를 완성한다.

2. 8월의 크리스마스

사랑 세포를 깨워줄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뜨거운 여름날 피어난 사랑을 보여준다. 시한부 인생을 받아들이고, 죽음을 준비하는 사진사 정원(한석규)은 주차 단속요원 다림(심은하)을 만나며 평온한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가족, 친구들과 담담한 이별을 준비하던 중 찾아온 사랑. 이 작품은 서로가 느낀 특별한 감정을 극적인 장치 없이도 담담하게 보여준다. 삶과 죽음, 사랑에 대한 사려 깊은 시선이 돋보이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로맨스물의 교과서이자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3.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웨이브 독점작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집으로 가는 막차를 함께 놓친 인연으로 가까워진 키누(아리무라 카스미)와 무기(스다 마사키)의 현실 사랑을 보여준다. 음악, 게임, 소설, 공연, 만화 등 놀라운 정도로 닮은 취향을 가진 두 사람은 순식간에 사랑에 빠진다. 소울메이트를 만나 행복한 연애를 시작하고, 알콩달콩한 동거에 들어간 두 사람. 고난과 시련이라곤 없을 것 같았던 이들도 취업의 문턱 앞에서 점점 소원해져 간다. 꿈과 현실 사이의 거리 만큼 서서히 멀어지는 마음의 거리를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오직 웨이브에서 감상 가능하다.

#겨울 로맨스 드라마 추천작 (only 웨이브)


1. 그 겨울, 바람이 분다

2013년 방영돼 작품부터 OST, 주연 배우들의 패션까지 두루 사랑받은 최고의 인기작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올 연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화려하게 돌아온 송혜교는 당시 이 작품으로 ‘멜로 여왕’의 품격을 다시금 입증했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스타 작가 노희경이 그만의 색깔로 일본 원작을 각색, 겨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멜로 드라마로 자리잡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전문 갬블러 오수(조인성)는 포커와 여자, 술이 인생의 전부인 화려하지만 쓸쓸한 삶을 산다. 그러던 어느 날 뜻하지 않게 앞을 볼 수 없는 대기업 상속녀 오영(송혜교)의 친오빠 행세를 하게 되고. 오영의 재산을 탐내 시작한 일이지만 가족과의 이별과 갑작스런 장애로 외로운 삶을 살던 오영에게 마찬가지로 비슷한 고독을 간직한 오수는 점차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긴긴 겨울 밤, 이 계절을 대표하는 멜로 드라마를 정주행 하며 감성을 촉촉히 적셔보는 건 어떨까.

2. 러브씬넘버#

크리스마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옴니버스 로맨스 영화를 올해는 드라마로 즐겨보자. ‘러브씬넘버#’은 23세, 29세, 35세, 42세라는 삶의 변곡점에서 사랑과 가치관에 혼란을 겪는 네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연애와 결혼, 인생 이야기가 에피소드 당 2개 회차로 구성돼 가볍게 즐기기 좋다. 23세 대학생 두아(김보라)는 세 남자와 동시 연애 중인 사실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폭로 당하고 범인 찾기에 돌입한다. 29세 초등교사 하람(심은우)은 적당한 사람과 무난한 결혼을 계획하지만 자신의 결혼식장에서 도망치고 마는데. 시간 강사로 겨우 연명하는 35세 반야(류화영)는 거물 감독이 된 선배와 모호한 만남을 갖다 그가 두고 간 천만 원을 발견한다. 42세 가구 디자이너 청경(박진희)은 어느 새벽, 남편이 모르는 여자가 있는 응급실로 달려간 걸 알게 된다. 각기 다른 사랑으로 고뇌하는 이들 이야기의 결말은 웨이브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3. SF8 -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를 표방하는 ‘SF8’ 시리즈 중 초능력과 지구 종말, 로맨스라는 독특한 키워드의 사랑 이야기를 소개한다. ‘SF8’은 웨이브와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한 국내 최초 영화X드라마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다. 가까운 미래,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8부작 시리즈로 담았으며 SF에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켜 호평 받았다. 겨울 나라로의 여행도 여의치 않은 코시국, SF판타지의 놀라운 세상으로 잠시 떠나보자. 운석 충돌로 지구가 일주일 뒤 멸망한다는 뉴스가 전해지자 죽기 직전이나마 사랑해보려는 사람들로 세상은 마치 크리스마스 이브 같다. 충돌을 막으려는 나사의 계획은 실패하고, 초능력자들까지 여기저기 등장하는데. 초능력자들을 모아 종말을 막으려는 혜화(신은수). 그리고 그런 혜화가 지명수배자인 줄 알고 검거했다가 뜻밖의 거짓말을 시작한 모태솔로 김남우(이다윗). 이들은 종말을 막고 사랑도 할 수 있을까?

4. 명랑소녀 성공기

추운 날씨 속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힐링 로맨스는 어떨까? 2002년 방영한 ‘명랑소녀 성공기’는 귀엽고 코믹한 사랑 이야기로 시청률 44%에 육박하는 인기를 끌며 대성공을 거뒀다. 타이틀 롤의 장나라는 이 작품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기도. 특히 신데렐라 스토리의 전형성을 탈피, 주인공이 백마 탄 여왕이 되어 위기의 재벌 2세를 구하는 참신한 전개로 로맨스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내세울 것 없지만 당차고 명랑한 차양순(장나라)은 범죄자인 부모 대신 서울로 상경해 화장품 회사 사장의 집에서 가정부 생활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 회사의 기획실장인 안하무인 한기태(장혁)를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되는데. 기태가 그를 짝사랑하는 사장의 외동딸 나희(한다감), 나희와 회사를 탐내는 준태(류수영)의 모략으로 위기에 처하자 본격적인 양순의 성공기가 시작된다.

5. 맨발의 청춘

1998년 방영된 ‘맨발의 청춘’은 겨울을 배경으로 하는 진한 클래식 멜로다. 젊은이들의 사랑과 야망을 격정적으로 그려내며 풋풋하고 싱그러운 청춘 로맨스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만나서는 안 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기이한 운명의 두 남녀.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 배용준과 고소영이 주인공을 맡아 화제성과 시청률 또한 뜨거웠던 작품이다. 아버지의 얼굴도 이름도 모른 채 자란 한요석(배용준)은 타고난 싸움꾼이자 두뇌와 배짱까지 갖춰 조직 폭력배의 길을 제안 받는다. 그러나 이를 거절하고 상경해 경찰대학에 합격하고, 기성재(박근형) 검사의 딸 기혜준(고소영)과 운명처럼 만나게 된다. 사진 한 장을 계기로 기성재 검사가 친부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게 되는 요석. 조직 폭력배 집안과 검사 집안의 대를 이은 갈등과 그 속에서 피어난 사랑은 과연 어떤 운명을 맞게 될까.

#믿고 보는 대배우들의 조합, 크리스마스 해외시리즈 추천작


크리스마스, 성공적인 작품 선택을 원한다면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은 어떤가, 할리우드 대표 배우 니콜 키드먼과 휴 그랜트가 만난 '언두잉', 오스카가 선택한 배우 프랜시스 맥도먼드의 '올리브 키터리지', 연기 천재 배우 주드 로의 '영포프'까지. 흠잡을 곳 없는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들의 작품을 추천한다.

1. 언두잉

스릴러 장인 니콜 키드먼과 로맨스 장인 휴 그랜트가 첫 호흡을 맞춘 작품 '언두잉'. 믿고 보는 조합에 대한 기대감과 구멍 없는 연기력이 통했다. '언두잉'은 지난해 북미에서 처음 공개된 후 매회 시청 수가 꾸준히 증가한 최초의 HBO 시리즈로 기록된 것은 물론, 2020년 HBO 전체 프로그램 중 최다 시청 수를 확보한 것.  ‘왕좌의 게임’을 제치고 영국에서 방영된 미드 중 최다 시청 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 모았다. '언두잉'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뉴욕의 상류층 부부가 살인사건에 연루되면서 그들 앞에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진 한프 코렐리츠의 소설 [진작 알았어야 할 일]을 원작으로 한 6부작 고품격 심리 스릴러로, 오직 웨이브에서만 감상 가능할 수 있다.

2. 올리브 키터리지

오스카 시상식에서 3번의 주연상을 거머쥐며 이름 자체가 하나의 장르로 구축된 배우 '프랜시스 맥도먼드'. 영화사에 기록할 만한 획을 긋는 그녀가 '올리브 키터리지(Olive Kitteridge)'의 주인공이자 제작자로 돌아왔다. 바닷가 작은 마을에 사는 은퇴한 수학선생 올리브의 인생 중반기를 그린다. 괴팍하고 자기중심적인데다가 염세주의적인 태도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뿌리게 하나 동시에 올리브가 겪는 중년의 감정은 인생에 관한 고찰과 더불어 몰입도를 높인다. '올리브 키터리지'는 퓰리처상을 받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어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프랜시스 맥도먼드는 올리브의 삶을 온전히 흡수해 '올리브 키터리지'로 제67회 에미상을 수상했다. 4부작으로 짧지만 강력한 인상을 남기니 크리스마스에 정주행 해보길 추천한다.

3. 영포프

섹시함과 천재성을 겸비한 배우 주드 로가 젊은 교황으로 돌아왔다. 신앙 뒤에 감추어진 교황의 인간적인 면모를 그린 드라마 '영 포프(The Young Pope)'. 천주교 고아원에서 자라 추기경이 된 주인공 레니 벨라르도(주 드로)는 의지와 별개로 교황으로 선출된다. 47세의 젊은 나이로 '비오 13세'에 즉위 되었으나, 그의 마음 한구석에는 신앙을 향한 회의감이 존재한다. 고위 사제들의 부패에 두 손 두 발 들어버린 바티칸에는 비오 13세 이후 사제 간 사랑, 동성애 등 전통적인 관념에서 허용할 수 없는 새로운 개념이 들이닥치며 젊은 교황의 파격적인 행보가 그려진다. 미국 '피플지'에서 선정한 역대 '가장 섹시한 남자'에 이름을 올린 주드 로의 카리스마와 재치가 통쾌함을 선사한다. 바티칸을 배경으로 제작되어 탄탄한 스토리와 작품 곳곳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도 찾을 수 있다. 10부작으로 제작된 '영포프'는 오직 웨이브에서만 감상 가능하다.

사진 = 웨이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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