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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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유승호, 만나자고 했는데 결국 만나게 돼" [종합]

기사입력 2021.12.22 17: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혜리가 유승호와의 인연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는 지난 21일 "유승호(Yoo Seungho)는 혜리(Hyeri) 잘알! 유승호, 혜리의 찐텐 100% 케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승호와 혜리는 서로의 케미를 알아보고 TMI를 맞혀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유승호의 질문이 시작됐다.

유승호는 "어린 시절 '이 배우'님의 닮은꼴로 화제가 돼서 리틀 OOO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 배우'가 누구냐"라고 물었고, 혜리는 "이건 너무 쉽다. 전국민이 다 아는 거 아니냐"라며 소지섭을 외쳤고, 정답을 맞혔다. 

이어 유승호가 "제 첫 영화가 2002년 영화다"라며 퀴즈를 내려 하자 혜리는 "2002년이면 제가 9살일 때다"라고 말해 유승호를 난감하게 했다. 유승호는 영화 '집으로'에서 자신이 맡았던 역할의 이름을 물었고, 혜리는 "너무 어렵다"라며 투정을 부렸다. 

하지만 유승호는 "어렵지 않다. 제 이름이 얼마나 많이 불렸는데"라며 "어려울 수가 없고 이거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알아야 할 (이름이다)"라고 말했다. 혜리는 승운을 외쳤지만 정답은 상우였다. 혜리는 "'오징어게임'의 박해수 선배님 아니냐"라며 웃었다.


다음 퀴즈는 유승호가 키우는 고양이 두 마리의 이름이었고, 혜리는 당당하게 '뚱뚱이'를 외쳐 유승호를 당황하게 했다. 혜리는 "(고양이가) 뚱뚱해서"라고 덧붙였고, 유승호는 "처음 만났을 때 제가 사진 보여주면서 이름 알려주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혜리는 "고양이들의 이름이 연관성이 없다. 그래서 기억을 못 한다"라고 말했고, 혜리는 가을이는 맞혔지만 심바를 품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혜리의 퀴즈 타임이 시작됐다. 혜리가 "우리가 처음 만났던 장소가 어딘지 아냐"라고 묻자 유승호는 "드라마 종방연 아니냐. '투깝스'에서"라고 말했고, 혜리는 "그 전 아니냐. 일산에서"라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유승호가 "라미란 선배님?"이라고 묻자 혜리는 "그 양꼬치집?"이라고 의문을 표하다가 "이걸 말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제가 정답을 모르겠다"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결국 유승호의 말을 정답 처리한 혜리는 "4~5년 전에 라미란, 박보검, 유승호, 저 이렇게 넷이서 이상하게 한 세네 번 만났다"라며 "드라마에서 만나자는 말을 자주 했는데 결국 이렇게 만나게 됐다"라며 신기해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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