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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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솔로 활동 경험이 없어서..." (더블트러블)[종합]

기사입력 2021.12.21 16: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AOA 출신 초아가 '더블 트러블'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2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왓챠 오리지널 음악 예능 '더블 트러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승준PD와 공민지, 효린, 초아, 전지우, 먼데이, 임슬옹, 장현승, 태일, 인성, 김동한이 참석했다.

'더블 트러블'은 가요계 대표 아이돌들이 사고 칠 수 있을 것 같은 파트너를 찾아 최고의 듀엣 무대를 만드는 음악쇼로, 남녀 아이돌 10인이 '더블 트러블' 자리를 놓고 펼치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MC 김지석과 장도연이 진행을 맡는다.


이날 밝은 모습으로 인사한 초아는 "왓챠에서 처음 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 제작진 분들이 '혼을 갈아넣을 것이다'라고 얘기하시는 것을 들었다. 재밌겠다 싶어서 시작했다"고 인사했다. 

이어 "제가 그룹 활동은 했었지만 음악적으로는 솔로 활동을 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제게 맞는 옷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많이 배우기도 하고 저도 여러 무대를 해보면서 제 색깔을 찾아보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승준PD는 초아의 섭외 배경을 밝히며 "저희가 출연진 분을 섭외할 때 정말 수많은 미팅과 대화를 했었다. 너무나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지만, 정말 기억에 남는 것은 초아 씨다. 너무나 오랜만에 나오는 음악 프로그램이다보니까, 저희 제작진에게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나 이런 부분들을 많이 물어보시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출연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저녁 날이었고, 그 다음 날 아침에는 다른 남자 출연진과 미팅하는 자리가 있었다. 저희가 그 분들에게는 사전에 어떤 분들이 출연할 예정인지 아무도 얘기를 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어떤 분과 함께 파트너를 하고 싶냐'는 물음에 초아 씨를 꼽더라. 정말 놀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그 두 분이 무대를 꾸미게 된다. 기대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초아는 "왓챠에서 처음하는 예능 프로그램이자 음악 프로그램이니, 뭔가 차이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복귀를 하면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 사실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제작진 분들도 부담 없이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해주시고 신경을 써 주신다고 해서 믿고 출연하게 됐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더블 트러블'은 24일 오후 6시 첫 공개된다.

사진 = 왓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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