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 “재즈 클럽에서 공연한 것이 지금까지 좋은 영향을 끼쳐” (롤링스톤 코리아)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지난 17일 롤링스톤 코리아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가수 김필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김필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는 로망에 가깝게 음악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데뷔 초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는 평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고음이나 테크닉이 중시될 수밖에 없었다가 그 시기가 지나면서 저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이야기 위주의 음악을 하고 싶었다. 아직까지는 그 마음을 잘 지키면서 음악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데뷔 전 음악 활동에 대해 “재즈 클럽에서 20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꽤 오랫동안 공연했는데 그때의 경험이 지금까지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 라이브를 하면서 실력도 많이 늘었고 또 닿을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관객분들이 앉아 계셔서 멘탈도 강해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무대 위에서 가장 자유로워진다고 이야기한 김필은 오는 24일과 31일, 1월 1일에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필의 더 많은 이야기는 롤링스톤 코리아 스페셜 2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김필 , JK어뮤즈먼트, 롤링스톤코리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