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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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이준호, 세손에서 왕으로…붉은 곤룡포 비주얼 [포인트:신]

기사입력 2021.12.18 13:3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가 붉은 곤룡포를 입었다.

18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 측이 홍룡포 차림을 한 이산(이준호 분)의 스틸을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이산은 왕세손의 상징인 아청색 곤룡포를 벗고, 왕의 상징인 붉은색 곤룡포를 차려 입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더욱이 그는 근엄한 자태로 어좌에 앉아있는 모습. 수려하고도 반듯한 용안과 건장한 자태, 냉철하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군주의 품격이 느껴지는 ‘젊은 왕’의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이에 일국의 제왕이자 한층 매력을 더한 남자가 된 이산이 성덕임(이세영)과 펼쳐나갈 로맨스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옷소매’ 제작진은 “이산의 즉위와 함께 새로운 서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덕임을 향한 제왕의 사랑 역시 급물살을 탈 것이다. 왕이 된 이산과, 여전히 궁녀이고 싶은 성덕임의 애절한 사랑이 시작될 ‘옷소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옷소매’ 11회 방송에서는 이산이 영조(이덕화 분)과 갈등을 빚으며 폐위와 선위, 두 갈림길 앞에 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영조에게 동덕회의 존재를 들키고 만 산은 역적으로 몰리고, 일순간 눈빛이 돌변한 영조가 서슬 퍼런 장검을 뽑아 들어 산의 목숨을 위협해 긴장감이 극으로 치달았다.

같은 시각, 산의 폐위를 막을 수 있는 금등지사의 존재를 알고 있는 성덕임이 중전 김씨(장희진)에게 도움을 청한 상황.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산과 덕임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1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MBC ‘옷소매 붉은 끝동’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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