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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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BNK경남은행, 홈런-도루로 적립한 1400만원 지역사회와 나눠

기사입력 2021.12.15 14:06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BNK경남은행의 후원으로 적립한 2021시즌 팀 기록 연계 적립금을 지역사회와 나눴다. 2013년부터 9년째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NC와 BNK경남은행은 NC가 창원NC파크에서 홈런과 도루를 기록할 때마다 적립금을 모았다.

홈런 기록으로는 NC가 올해 창원NC파크 내 BNK경남은행 홈런존에 8개의 홈런을 꽂으며 총 400만원을 적립했다. 이렇게 모은 기금은 지역의 리틀야구팀 12곳(창원, 김해, 김해 장유, 함안, 통영, 진주, 양산, 거제, 진해, 밀양, 합천, 창녕)에 야구용품으로 전달한다.

도루 기록으로는 NC가 올해 101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총 1,000만원의 적립금을 모았다. 이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전달해 향후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쓰인다.

1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BNK경남은행의 김종학 사회공헌홍보부 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양승만 경남지역본부 팀장과 NC 다이노스 노진혁 선수가 참석했다.

김종학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팀장은 “지난 2013년부터 NC 다이노스와 함께 사회공헌사업과 스포츠마케팅을 결합한 사랑의 홈런ㆍ사랑의 도루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해도 NC 선수들의 활약으로 적립금 1,400만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적립금 수혜를 받은 우리 지역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선엽 NC 마케팅팀장은 “구단의 든든한 파트너인 BNK경남은행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NC 다이노스와 BNK경남은행은 함께 출시한 ‘BNK 야구사랑 정기 예금 상품’으로 마련한 기부금도 향후 지역 유소년의 야구 발전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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