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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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부회장 "이정재와 20년 친분"…'블랙카드' 선물

기사입력 2021.12.15 07:5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배우 이정재에게 블랙카드를 선물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십년 친분이고 항상 차원이 다른 상상력으로 영감을 주는 귀한 지인"이라며 이정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정재와의 남다른 친분을 과시한 그는 "최근 일년은 만날 때마다 뜬금없는 오징어 이야기를 해서 나는 솔직히 듣는 둥 마는 둥 했는데 그 오징어가 세상을 흔들 줄은 꿈에도 몰랐다. '오징어 게임'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블랙카드에는 드라마의 456번을 부여하고 나는 오일남의 1번. 그런데 이 두 번호가 골든글로브로 간다!"며 블랙카드 선물 사실을 밝혔다.

이정재가 선물 받은 블랙카드는 초청된 1천명에게만 제한적으로 발급되는 카드로, 연회비는 25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 드라마 최초 드라마 부문 최우수 시리즈 후보에 올랐고, 이정재는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영수는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정태영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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