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내세요’ 이찬원, ‘더 트롯쇼’ 트로피 인증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신인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SBS MTV '더 트롯쇼'의 트로피를 인증했다.

지난 12월 13일 이찬원 오피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더 트롯쇼> 10월 명예의 전당 | 이찬원 - '힘을 내세요' 트로피를 전달받았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찬또가 되겠습니다. 잠시 후 9시에 SBS MTV '더 트롯쇼' 본방사수 해주세요. #이찬원 #LeeChanWon #더트롯쇼 #명예의전당 #스카이이앤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되었다.

사진 속 이찬원은 트로피를 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블랙 셔츠에 그레이 슈트를 입은 그의 댄디한 비주얼은 여심을 저격했다.

지난 10월 25일, 이찬원은 '힘을 내세요'로 '더 트롯쇼' 1위를 거머쥐며 10월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이찬원은 앞선 9월 27일에 방송된 '더 트롯쇼' 9월 결산에서도 '편의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명예에 전당에 입성한 바 있다.

이로써 이찬원은 9월에 이어 10월에도 본인의 신곡으로 연속해 '더트롯쇼' 1위를 차지하며 명예의 전당에 두 달 연속 이름을 올렸다.

또한, 11월에는 미니 앨범 '..선물'의 더블 타이틀곡인 '메밀꽃 필 무렵'으로 세 달 연속 1위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동명의 소설에서 모티브를 딴 '메밀꽃 필 무렵'은 아름다운 멜로디에 서정적인 가사로 공개되자마자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곡이다.

이에 이 곡은 지난 12월 9일 피아노 버전이 따로 발매되기도 했다. '메밀꽃 필 무렵(Piano ver.)'은 총 러닝타임이 5분 17초에 이르며, 기존 곡에서 전주 부분을 강화하고 연주곡의 품격을 더했다. 여기에, 이찬원의 깨끗하고 애절한 음색이 더해져 겨울밤 감성을 깊게 자극한다.

이찬원은 13일 ‘땡큐 콘서트’로 꾸며진 ‘더 트롯쇼’에 출격해 '메밀꽃 필 무렵'과 '힘을 내세요'를 선보였다. 그는 "최근 '더 트롯쇼'에 자주 출연했는데 편안해지기도 했지만 한 편으로는 설렌다"라면서 "트로피를 받은 적도 많았는데, 1위를 만들어 주신 찬스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또한,  그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기원하며 "변하지 않는 이찬원으로 남아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겠다"라는 진심도 전했다.

한편, 이찬원은 '힘을 내세요'와 '메밀꽃 필 무렵' 등이 수록된 미니 앨범 '..선물'이 큰 사랑을 받아 제36회 골든 디스크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2022년 1월 8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사진 = 이찬원 공식 인스타그램, SBS MTV ‘더 트롯쇼’ 방송 화면 캡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